[유스 컨소시엄] "차별 없는 세상을 꿈꾼다" 김포 ES클럽의 모토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5 16: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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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차별, 편견, 소외 없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하나된 세상'이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에서 시작한 ES클럽. 그들은 농구를 중심으로 인라인, 배구, 배드민턴, 패들보드,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통해 자신들의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이후 15년이 지난 ES클럽은 감정동 본점과 고촌점에 자체체육관을 두고 7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할 만큼 성장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 공익법인&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아 이에스스포츠나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스포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ES 클럽의 이득효 대표는 "스포츠 교육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이 차별과 소외 편견이 없이 농구를 즐겨야 한다는 취지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재미있고 전문성 있는 농구 프로그램 참여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소망이다"며 운영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는 초등 저학년부터 중,고등부, 취미반, 학년별 대표팀, 대표팀 스킬트레이닝 등 다양하게 나눠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팀 훈련을 통해 외부 대회 출전 및 선수 발굴을 하고 있으며, 취미반은 같은 학교 또는 같은 학년으로 팀을 구성해 년 2회 자체대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개최하지 못했지만 정상화되면 개최할 예정이다"며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좋은 취지와 함께 시작한 ES클럽. 그들은 자신들이 세운 철학을 잊지 않고 지켜가고 있다. 이 대표는 "사회적기업으로써 유관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및 복지재단 기부 및 사회공헌 사업 수행 중이다. 또 멘토링 무료농구교실을 진행하기도 하고, 환경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학생들도 이런 활동에 적극적이고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다만,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활동 횟수가 적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끝난 뒤 다시 차별, 편견, 소외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득효 대표는 "지난 2년 간 코로나로 매우 힘들었고 자체 대회도 개최하지 못했다. 앞으로는 대회 개최 및 자체 연습경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온라인 컨텐츠 개발 및 보급, 스포츠 직업 체험, 학교탐방, 진로교육 등의 진로교육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발을 넓힐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5년간 꾸준히 ES클럽을 다니고 있는 최윤혁 군.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ES클럽을 다니는 이유에 대해 "체육관 두 곳 모두 시설이 너무 좋다. 운동할 맛이 난다. 선생님들이 개인기술과 팀 전술 등을 세세하게 잘 가르쳐준다. 코로나 전까지는 자체대회를 나가는 게 너무 재밌었다. 친구들과 나가서 좋은 추억을 쌓았다. 중등부 대표팀으로 통영 대회에 출전하면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학업과 운동을 병행 중인 그는 앞으로의 꿈을 묻자 "농구선수 또는 스포츠관련학과에 진학해 체육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멋진 포부를 전했다.

사진 = ES클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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