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자니 오브라이언트(207cm, C)가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고양 소노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7-81로 이겼다. 시즌 3승째이자 시즌 첫 연승이다.
소노는 이날 세 명의 선수가 20점 이상을 기록했지만, 그중에서도 오브라이언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오브라이언트는 32분 5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9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의 1옵션 자밀 워니(199cm, C)를 상대로도 존재감을 발휘했다.
야투 16개 중 12개를 성공해 성공률 75%를 기록했고, 이정현(188cm, G)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점슛(5개)도 터뜨리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뽐냈다.
오브라이언트는 경기 후 중계 인터뷰에서 “힘든 승리였다. 양 팀 모두 열심히 싸웠다. 뜻하지 않게 4연패를 당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자밀)워니와 (아이재아)힉스는 KBL 베테랑으로서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게 된 소노는 개막전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오브라이언트는 당시 상황을 돌아보며 팀원 간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톱니바퀴가 잘 굴러가지 않는 느낌을 받았다. 재능 있는 선수들이 호흡을 맞추면 된다고 생각했다. 서로 불평불만을 하기보다는 감독님과 함께 묵묵히 잘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당 평균 23점으로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 있고, 3점슛 성공(2.9개)과 리바운드(9개), 스틸(1.6개)에서도 팀 내 1위를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역시 경기당 3.7개로 팀 내 3위에 올라 있다.
꾸준한 활약의 바탕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오브라이언트는 슛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과감하게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감은 항상 있다. 슛이 들어가든 안 들어가든, 내 스스로 나의 정체성을 ‘샷 메이커’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선수들이 믿어주는 만큼 더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 생활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에서 여러 팀을 거치며 생활한 그는 경기장 밖에서의 일상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오브라이언트는 “4년 정도 지내면서 세 번째 팀에서 뛰고 있는데, 모두 좋다. 카페도 있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다(웃음). 가족들이 방문하면 좋아하기도 해서 한국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수원 KT 경기모습](/news/data/20261012/p1065596683511895_629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창원 LG 경기모습](/news/data/20261004/p1065625140735921_298_h2.jpg)
![[BK포토] 소노 VS 가스공사 개막전 경기화보](/news/data/20261003/p1065611293228644_65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