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이동근과 유민수 아낀 고려대, 상명대 제압 … 3위 경희대와 반 게임 차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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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9번째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학교는 1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상명대학교를 81-49로 꺾었다. 9승 3패로 4위를 유지했다. 3위 경희대학교(9승 2패)와는 반 게임 차.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경기 전 “(유)민수와 (이)동근이를 후반부에 투입하려고 한다. 두 선수 없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다만, 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민수와 동근이가 조기 투입될 수 있다”라며 초반 라인업의 의미를 전했다.

그리고 “다른 장신 자원들이 잘해줘야 한다. (이)도윤이와 (윤)현성이가 제 몫을 해줘야 한다”라며 유민수(201cm, F)와 이동근(197cm, F)의 대체 자원들을 언급했다.

석준휘(191cm, G)와 양종윤(190cm, G)이 중심을 잡아야 했다. 두 선수가 첫 6점을 합작했다. 그렇지만 고려대의 공격 옵션이 한정됐다. 이로 인해, 고려대는 6-0에서 6-7. 분위기를 순식간에 내줬다.

양종윤이 백 다운을 시도했다. 자신보다 작은 박인섭(177cm, G)을 상대했기 때문. 하지만 고려는 좀처럼 혈을 뚫지 못했다. 그리고 1쿼터 종료 5분 6초 전 윤현성(203cm, C)을 투입했다. 유민수와 이동근을 아꼈다.

석준휘가 돌파를 해냈고, 윤현성이 풋백 득점을 기록했다. 또, 고려대의 수비가 탄탄했다. 고려대 선수들의 피지컬과 힘이 상명대보다 앞서서였다. 호재들을 합친 고려대는 16-13으로 1쿼터를 마쳤다.

고려대는 여러 조합을 내세웠다. 고려대의 득점 옵션도 많았다. 2쿼터 시작 4분에 25-17. 상명대와 간격을 벌렸다.

하지만 고려대의 페이스가 살짝 가라앉았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이동근과 양종윤을 준비시켰다. 코트로 투입된 두 선수가 고려대를 탄탄하게 했다. 탄탄해진 고려대는 33-24로 전반전을 마쳤다.

고려대는 3쿼터에 주축 4인방(석준휘-양종윤-이동근-유민수)을 모두 투입했다. 포지션 밸런스가 좋아졌고, 고려대의 경기력 또한 긍정적으로 변모했다. 3쿼터 시작 2분 45초 만에 38-24. 상명대의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고려대와 상명대의 힘 차이가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고려대 선수들도 이를 인지했다. 그렇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았다. 상명대로부터 백기를 빠르게 받았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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