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Q 23-8’ 연세대, 전반 부진 털어내고 건국대 제압...후반기 3연승 질주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7 17: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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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신촌/김성욱 기자] 연세대가 후반에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연세대는 14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건국대에 79–63으로 승리했다. 후반기 연승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연세대는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채형(187cm, G)과 이해솔(189cm, F)도 잇달아 3점포를 추가했다. 하지만 연세대는 건국대의 저돌적인 림어택에 고전했다. 그 결과 경기 시작 후 약 5분 만에 팀파울에 걸렸고, 자유투로 연거푸 실점했다. 점수 차도 1점 차(12-11)로 줄어들었다.

연세대는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으로 반격했다. 구승채(192cm, F)가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고, 위진석(201cm, C)은 페인트존에서 풋백 등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연세대가 19-15로 달아난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초반도 마찬가지였다. 연세대는 위진석의 높이와 투맨 게임으로 건국대의 수비를 공략했다. 그러나 외곽 수비가 미흡했다. 연거푸 외곽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연세대는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채형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아이 페이크 후 돌파 득점을 올렸고, 3점 플레이까지 만들면서 연세대의 우위를 가져왔다. 수비에서도 블록슛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건국대의 추격도 매서웠다. 1점 차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또한 연세대에 변수도 생겼다. 홍상민(200cm, F/C)이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해 파울트러블에 걸렸다. 이어 연세대는 다시 역전당했지만, 이채형이 전반 종료 버저와 동시에 3점포를 적중시켜 급한 불을 껐다.

후반전 초반, 양 팀은 저득점 양상이었다. 약 2분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4학년들이 답답한 흐름을 끊었다. 이해솔이 돌파 득점을 올렸고, 이채형이 3점포와 돌파로 연속 5점을 몰아쳤다.

이후 연세대가 17-0 스코어링 런을 만들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위준석이 페인트존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고, 교체 투입된 최영상도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이에 힘입어 연세대가 64-47로 크게 달아났다.

이채형이 3점포로 4쿼터 시작을 알렸다. 동시에 연세대가 20점 차(67-47)로 앞선 순간이었다. 위진석은 여전히 페인트존에서 위협적이었고, 이해솔과 구승채도 점퍼로 힘을 보탰다. 이후 홍상민이 파울 아웃 됐지만, 연세대는 우위를 잃지 않았고 후반기 연승을 이어갔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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