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랜이 계약 분쟁을 끝내고 돌아온 첫 경기에서 24점을 올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6~2027 NBA 프리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 128-106으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2승 1패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제일런 듀랜(208cm, C)이었다. 듀랜은 올스타와 올-NBA에 이름을 올린 빅맨이다. 그는 이번 비시즌, 계약 이슈로 구단과 갈등이 있었다. 그러면서 미디어 데이, 비시즌 트레이닝 캠프에 불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결국 5년 2억 달러로 계약을 맺으며 디트로이트 선수로 남게 됐다.
이런 듀랜은 미네소타와 경기에서 주인공이 됐다. 디트로이트의 첫 득점을 직접 올렸다. 그러나 듀랜의 활약에도 디트로이트는 흐름을 내줬다. 하지만 2쿼터에 듀랜이 직접 득점을 하며 경기 흐름을 바꿨다. 페이스 업 득점도 성공했고,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한 듀랜이다. 그 결과, 디트로이트는 전반을 65-58로 마쳤다.
듀랜은 후반에 코트에 서지 않았다. 15분 만에 24점을 기록했다. 야투 9개 중 8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 8개는 모두 넣었다. 3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을 더했다.
거기에 케이드 커닝햄(198cm, G)은 20분 동안 14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존 콜린스(206cm, F)는 20분 동안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였다. 선수들의 활약이 나온 디트로이트는 경기에서 손쉽게 승리했다.
콜린스는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듀랜의 활약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듀랜의 경기는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 그는 오늘 분명히 뭔가 보여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나올 것이다. 그와 더 많은 호흡을 맞추고 좋은 농구를 계속하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페인트존으로 들어가고, 파울을 얻고, 림 근처에서 쉬운 득점을 만드는 건 언제나 우리가 코트에서 더 편하게 뛰게 해준다. 그와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듀랜은 5년 2억 달러의 가치를 첫 경기부터 보여줬다. 프리시즌이지만 분명한 존재감이었다. 거기에 과거 20-10을 했던 콜린스까지 있다. 콜린스는 듀랜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지난 시즌 동부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게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면서 듀랜 역시 본인의 몸값을 올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듀랜이 부진했고, 디트로이트 역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여전히 디트로이트는 정규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그러나 그들의 과제는 플레이오프다. 과연 듀랜과 디트로이트가 플레이오프에서 다른 모습을 보이며 명예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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