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위성우 감독 “부족한 것 맞춘다는 생각으로” ... 임근배 감독 “선수들 집중력 갖고 경기 임했으면”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5 1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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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과 임근배 감독 모두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윙스와 아산 우리은행이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우리은행은 지난 13일 부산 BNK를 78-59로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무엇보다 부상에서 복귀한 김소니아의 공이 컸다. 김소니아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우리은행은 최근 3경기 1승 2패를 거두며 그들 답지 못한 행보를 보였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 수확도 분명했다.

시즌 초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던 박지현의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박지현은 지난 6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4점 8리바운드, 9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선 33점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이날 역시 박지현이 활약해 준다면 우리은행은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위성우 감독은 “김소니아 하나 들어온 것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젠 선수들이 다치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거린다. 4경기만 치르면 올스타 브레이크가 오니 잘 마무리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 휴식기 전 조금이라도 안되는 걸 맞추고 부족한 것을 연습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말을 이어간 위 감독은 “본인 스스로도 뭘 해야 되는지 고민을 많이 했다. 시즌 중간이어서 새로운 역할을 줄 수 있는 상황은 안됐다. 아직 어리다 보니 자신감이 충만하면 잘하고 또 반대로 기가 죽으면 기복을 보인다. 연습 때 기를 살려주려고 격려 중이다. (박)지현이가 살아야 (박)혜진이와 (김)정은에게 부하가 덜 쏠린다”며 박지현의 활약을 기대했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 3승 1패로 우위를 지니고 있다. 우리은행은 6개 구단 가운데 최소 실점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도 짠물 수비로 분위기 반전과 동시에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우리은행은 다시 단독 2위로 진입하기 위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위성우 감독은 “실점이 높고 낮고는 의미 없다. 이겨야 잘하는 것이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삼성생명은 현재 5연패 늪에 빠지며 4위 자리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현재 5위인 부산 BNK와의 격차는 0.5경기다. 삼성생명은 만약 이번 경기를 패하게 되면 다시 공동 4위를 허용하게 된다.

무엇보다 시즌 초 추구했던 얼리 오펜스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공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또 이지슛을 많이 놓치는 등 계속되는 야투 부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삼성생명은 6개 팀 가운데 2점슛 성공률 최하위, 3점슛 성공률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대로 이날 마주한 우리은행은 2점슛 허용률에서 1위로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임근배 감독은 “우리은행 선수들이 워낙 농구를 잘하는 선수들이다. 움직임이 좋은 선수들이어서 다음 동작에 대해 선수들하고 얘기하고 연습했다”고 우리은행 대비책을 말했다.

계속해 임 감독은 “직전 경기도 완벽한 찬스가 발생했는데 넣지 못했다. 아마도 심리적인 부분인 것 같다. 선수들이 더 집중력을 발휘해야 한다. 제가 지적하면 더 긴장되니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1,2라운드 초반 스틸, 블록, 리바운드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에 위치해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기록이 낮아지고 있다. 자연스레 패배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 감독은 “선수들이 소극적으로 변했다. 경기를 지다 보니까 스스로 위축되고 적극성이 떨어져간다. 선수들이 어려서 경험을 쌓고 발전해야 하는 선수가 많다. 부침과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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