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4G 연속 90점+’ 성균관대, 연세대 꺾고 10승 고지...단국대는 전승 행진 (종합)

김성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5 17: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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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의 막강한 화력이 또 한 번 폭발했다.

성균관대는 25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이하 U-리그) 경기에서 연세대를 91–76으로 꺾었다. 시즌 10승(1패)째와 함께 1위 중앙대를 바짝 뒤쫓았다.

이관우(180cm, G)가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지만, 성균관대의 폭발력은 여전했다. 이제원(23점 6리바운드)이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김윤세(16점 12어시스트)는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구민교(2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김태형(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의 초반은 치열했다. 김윤세(180cm, G)가 돌파로 팀의 첫 득점을 올렸고, 구민교(196cm, F)와 김태형(180cm, G)이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하지만 연세대도 곧바로 맞받아쳤다. 양 팀은 경기 시작 후 약 4분 30초 동안, 7-7로 경기의 균형을 유지했다.

성균관대는 연세대의 연이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구민교가 안정적으로 속공을 마무리해 득점으로 전환했다. 연세대도 작전타임 이후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성균관대의 파상공세가 계속됐다. 외곽슛과 빠른 트랜지션 게임으로 연세대를 흔들었다. 이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1쿼터를 9점 차(28-19)로 앞서갔다.

이제원(194cm, F)이 3점포로 2쿼터 시작을 알렸다. 연세대도 위진석(201cm, C)을 앞세워 따라붙었지만, 성균관대의 빠른 공수 전환은 여전히 위력적이었다. 이제원도 풋백과 점퍼 등 넓은 득점 범위를 자랑했고, 구민교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그 결과 성균관대가 17점 차(49-32)로 달아났다.

성균관대는 기습적인 협력 수비로 압박했지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득점도 잠시 소강상태에 빠졌다. 그사이 성균관대는 외곽에서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51-38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성균관대의 3쿼터 출발은 좋지 못했다. 구민교가 공수에서 분전했지만, 이외 득점 지원이 없었다. 반면, 연세대에 연거푸 실점했다. 결국 성균관대가 3쿼터 시작 약 3분 만에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성균관대는 연세대 에이스 이주영(189cm, G)을 파울트러블에 빠뜨렸다. 또한 성균관대의 스피드가 살아났다. 빠른 공수 전환으로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점수 차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김윤세는 득점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4쿼터, 연세대는 저학년 위주의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방심하지 않고 전력으로 맞섰다. 이제원이 돌파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고, 구민교와 구인교(194cm, F) 형제도 연속 득점을 올렸다.

막판 성균관대의 집중력이 다소 흔들렸다. 8초 바이얼레이션 등 허무한 실책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앞서 벌어둔 점수 차가 컸다. 성균관대가 남은 시간을 지켜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한편, 앞서 오후 2시에 열린 여대부 경기에서 단국대가 울산대에 103-49로 승리했다. 1쿼터에만 36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김성언(34점 11리바운드)의 득점력이 폭발했고, 양인예(22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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