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스타즈가 23번, 선가희를 영원히 기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30일(토) 홈 경기장인 청주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팬과 함께하는 JUST ONE KB’를 개최했다.
팬들과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한 즐거운 자리였지만, KB스타즈는 행사에 앞서 자리에 없는 동료를 잊지 않았다. KB스타즈는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故 선가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번 자리에는 선가희의 아버지 선화영 씨와 두 오빠도 참석했다.
먼저 선가희를 추모하는 영상을 시청한 데 이어 선가희의 번호인 2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영구결번이 지정된 순간에는 모두가 기립해 선가희를 추모했다.
23번은 앞으로도 청주체육관에 걸려있을 예정이다. KB스타즈의 영구결번은 변연하 코치(BNK)에 이어 두 번째다.
선가희는 지난 2019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7순위로 지명됐다.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기량발전을 선보이며 미래를 기대케 했다. 하지만 지난 2월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KB스타즈는 선가희의 번호를 유니폼 한 켠에 새기기도 했다.
사진 제공 =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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