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최성원과 김경원 53점 합작' 상무, 현대모비스 꺾고 무패행진 이어가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8: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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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상무는 13일 이천 LG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96-76으로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상무는 이날 외곽에선 최성원이 28점, 인사이드에선 김경원과 김한솔이 각각 25점, 14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상무는 3쿼터 한때 거센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성원이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김수찬이 23점, 정종현이 15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경험에서 미숙한 면을 보였다. 상무의 압박 수비에 턴오버도 많이 범했고, 오픈 찬스에서의 슛도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패배를 맞이했다.

1Q : 상무 25-14 울산 현대모비스 : ‘5분 동안 4점’ 현대모비스

상무가 1쿼터 초반, 최성원과 최승욱의 연속 득점을 묶어 앞서갔다. 더해, 박준은도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지원했다.

현대모비스도 정종현의 골밑 득점, 김수찬의 외곽포로 뒤늦은 추격을 개시했다. 하지만 김동준은 오픈 찬스에서 연속적으로 에어 볼을 날리며 흐름을 잇지 못했다. 

상무는 적극적인 돌파로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두드렸다. 파울도 쉽게 이끌어냈다. 상무는 인사이드에서의 김경원의 훅슛으로 쿼터 종료 4분 전, 12-7로 앞섰다.

상무는 쿼터 후반 공격 리바운드를 완벽하게 장악하며 쉽게 점수를 추가했다. 더해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 전개가 위력적이었다. 일방적인 상무의 분위기였다. 상무는 쿼터 종료 2분 전, 김광철의 바스켓카운트와 최성원의 3점슛에 힘입어 24-9로 달아났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5분 동안 필드골을 성공하지 못했다. 힘겹게 얻은 자유투를 전부 놓치기도 했다.

2Q : 상무 51-38 울산 현대모비스 : 도망가지 못한 상무

신민석이 투입과 동시에 3점슛을 터뜨렸다. 상무는 김경원과 최승욱의 득점으로 반격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 이어 또다시 공격에서 정체된 흐름을 보였다. 그 사이, 상무는 자유투와 인사이드 득점으로 점점 달아났다.

김지후가 내 외곽을 넘나들며 공격에서 꽉 막힌 혈을 뚫었다. 김동준도 영리한 움직임으로 골밑슛을 성공했다. 하지만 두 팀 간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김한솔로부터 파생되는 공격을 차단하지 못했다. 김한솔은 연속 5점과 함께 동료들의 볼 없는 움직임을 전부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시 신민석이 힘을 냈다. 신민석은 탁월한 위치 선정을 바탕으로 풋백 득점을 추가했다. 상무의 파울도 쉽게 이끌었다. 여기에 김수찬의 지원사격도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16초 전, 36-51로 따라붙었다. 계속해 김수찬은 마지막 공격에서도 저돌적인 돌파로 점수를 추가했다.
 


3Q : 상무 77-61 울산 현대모비스 : 2% 아쉬웠던 현대모비스의 추격전

김한솔이 골밑슛으로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도 정종현의 레이업으로 응수했지만 상무의 공수 조직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상무는 박찬호와 최성원의 연속 3점슛이 터졌다.

현대모비스도 밀리지 않았다. 압박 수비로 상무의 공격자 반칙을 유도했고, 정종현과 김수찬이 내 외곽에서 점수를 추가했다. 김수찬은 계속해 상무에 턴오버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단독 속공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쿼터 종료 4분 30초 전, 51-61로 추격했다.

상무는 김한솔의 골밑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윤성준의 3점포에 최성원이 맞불을 놨다. 김경원도 미스 매치 상황을 바스켓카운트로 연결했다. 상무가 재차 간격을 16점으로 벌렸다.

4Q : 상무 96-76 울산 현대모비스 : 8연승, 무패행진

현대모비스가 얼리 오펜스를 주 공격 옵션으로 마지막 추격전을 개시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중요할 때마다 상무의 높이에 고전했다. 김경원과 김한솔을 앞세운 상무에 연속 골밑 득점으로 내줬다. 상무는 종료 4분 전, 87-73으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모비스는 공수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많은 오픈 찬스를 창출했다. 슛이 전부 림을 외면했다.

상무는 꾸준히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공략하며 확률 높은 농구를 이어갔다. 상무는 종료 2분 20초 전, 탑에서 김광철의 3점슛이 터졌다. 이어진 공격에서 최성원의 레이업으로 94-76으로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에 방점을 찍는 쐐기 득점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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