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삼성생명-하나원큐, 두 팀의 준비 전략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8: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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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가 2021~2022 시즌 두 번째로 맞붙는다.

삼성생명은 2020~2021 시즌 챔피언이다. 그러나 김한별(178cm, F)이 부산 BNK 썸으로 이적했고, 김보미(WKBL 경기운영부장)가 은퇴했다. 중심을 잡아주던 최고참이 2명이나 팀을 이탈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배혜윤(182cm, C)과 윤예빈(180cm, G)을 코어로 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어린 선수들의 역량을 살리기 위함이다. 현재보다 미래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팀의 최고참이자 1옵션인 배혜윤이 아킬레스건염으로 이탈했다. 2라운드를 소화하기 어렵다. 삼성생명에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위기를 나름대로 극복하고 있다. 윤예빈이 배혜윤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김단비(175cm, F)와 이주연(171cm, F) 등이 자기 위치에서 제 몫을 하고 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강유림(175cm, F)도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슈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해란(182cm, C)이라는 1순위 신인 역시 당차게 경기를 뛰고 있다. 여기에 배혜윤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하위권인 하나원큐.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경기 전 “(배)혜윤이는 뛸 수 있을 것 같다. 스타팅으로 들어가는 건 아니다. 염증이었기 때문에, 약 먹고 쉬니 좋아졌다. 다만, 지금은 괜찮아도, 나중에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며 배혜윤의 출전을 예고했다.

이어, “하나원큐가 (신)지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그 쪽으로 준비를 했다. 그리고 상대가 지역방어를 많이 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때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가 변수일 것 같다”며 하나원큐전 준비 방향을 이야기했다.

한편, 하나원큐는 2020~2021 시즌 후 전력 이탈을 경험했다. 에이스인 강이슬(180cm, F)과 2020~2021 시즌 신인왕인 강유림이 각각 FA(자유계약)와 트레이드로 하나원큐를 떠난 것.

여기에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과 차기 시즌 신입선수선발회 1라운드 우선 지명권도 잃었다. 현재와 미래를 다 잃은 셈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트레이드 과정에서 부산 BNK 썸의 주포였던 구슬(180cm, F)을 데리고 왔다. 구슬과 함께 새로운 틀을 준비했다. 그러나 구슬마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하나원큐는 1라운드를 전패했다.

하지만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부산 BNK 썸에 84-81로 이겼다. 6경기 만에 첫 승. 하나원큐의 침체된 분위기가 그나마 살아났다. 그러나 첫 승 후 또 한 번 연패에 빠졌다. 그리고 4위인 삼성생명과 마주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은 경기 전 “KB스타즈전의 여파가 이어질까 걱정이다. 초반에 공격이든 수비든 분위기를 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점을 집중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자체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그 후 “삼성생명의 장단점도 고민했다. 트랜지션이 좋고, 리바운드 참가도가 좋다. 그런 점을 대비했다”며 삼성생명전 준비 전략을 덧붙였다.

[삼성생명-하나원큐, 스타팅 라인업]
1. 용인 삼성생명 : 이주연-윤예빈-강유림-김단비-박혜미
2. 부천 하나원큐 ; 신지현-김지영-정예림-고아라-양인영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훈재 하나원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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