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의미 가득한 빅 매치, 양 팀 수장은 '차분함 그리고 여유로움'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6 18: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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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고 빅 매치가 펼쳐졌다.

주인공은 시즌 개막 후 연승을 달리고 있는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KB스타즈는 계속 전력을 끌어 올리며 지금에 이르렀고, 우리은행은 예상과 달리 조금은 주춤한 모양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와 강이슬이 게임을 거듭하며 존재감을 더하고 있는데다, 김민정 등이 완전히 주축 멤버로 올라서며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 하지만 지난 경기부터 슬럼프에 빠져있던 박지현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고, 경기 감각이 부족했던 박지현과 김소니아도 컨디션을 찾아가며 조금씩 완전체에 가까워지고 있는 듯 하다.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은 “저는 신임 감독입니다. 도전자 입장에서 준비했습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었다. 이해만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한 후 많았던 턴오버에 대해 “평균 13개를 넘게 한다. 주의만 주었다. 크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패턴을 지시했을 때 움직임에 대해서만 전했다.”고 말했다.

연이어 길어진 휴식에 대해서는 “5일을 쉬다보니 조금 늘어졌다. 아니나 다를까 (최)희진이가 뛰지 못한다. 새끼 손가락이 부러졌다. 6주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고 전한 후 “컨디션과 몸 상태가 좋았다. 본인도 울더라. 괜찮다고 해주었다. 다른 선수도 있다. 남은 선수들이 공백을 메꿔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막 후 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팀워크가 단단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힘든 경기가 많았지만, 선수들이 단결해서 넘어섰다. 코트 안에서 대화하고, 의견을 나누는 것들이 좋았다. 서로가 상황에 대해 자주 공유하더라. 선수들끼리 대화 자체가 많았던 것이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역시 팀 워크다.“라고 전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위성우 감독은 ”오늘 경기를 지더라도 괜찮다.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 선수들이 페이스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거기에 포커스를 맞춰 연습과 실전을 거치고 있다.“고 전한 후 ”(박)지현이 올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 올라섰지만, 분명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몸 상태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운동량 자체가 부족했다.“고 전했다.

 

연이어 1차전에 대해 ”양 팀 모두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다. 논할 경기 자체가 아니다. 집중력이 KB스타즈가 좀더 좋았다고 본다. 최근 경기를 보니 (박)지수가 올라서는 것 같다. 우리도 게임에 더 적응해야 한다. 오늘로 2라운드까지 정리가 된다. 3라운드부터가 본격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KB스타즈 지역 방어. 위 감독은 ”지역 방어는 내외곽에서 터져야 한다. 어쨌든 체력 세이브는 된다. 많이 움직이는 것이 관건이다.“고 전한 후 ”전략 전술적인 변화보다는 선수들 개개인의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이 먼저다. 사실 시즌 전에 구상한 것이 있는데,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쉬운 부분이지만, 지금은 선수들 상태를 끌어 올리는 것이 먼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대 최희진 공백에 대해 ”우리에게는 호재이긴 하다. 해주는 것이 많았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좋다. (박)지수라는 코어도 확실하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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