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승리가 절실한’ DB-LG, 양 팀 사령탑들의 경기 준비 상황은?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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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와 창원 LG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 펼쳐진다.

원주 DB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을 했다. 에이스 허웅이 휴식기 이후 완벽하게 부활했고,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김현호가 새롭게 전력에 합류하며 승리에 큰 공신이 됐다.

특히 허웅은,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6개를 포함해 26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팀의 에이스이자 해결사 다운 면모를 뽐냈다. 오늘 역시 이 분위기를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자 하는 DB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LG가 특히 잘하고 많이 사용하는 공격 옵션을 우리 입장에서 특히 저지를 해야한다. 이재도와 이관희의 외곽 공격과 머레이의 공격 리바운드 제어를 선수들에게 주문했다”며 경기 준비 상황을 밝혔다.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선 원주 DB의 얀테 메이튼이 LG를 상대로 최다 득점을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다르다. 얀테 메이튼이 시즌 아웃되면서 조니 오브라이언트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는 삼성과의 데뷔 전에서 공격과 체력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하지만 수비에선 이상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해냈다. 다니엘 오셰푸의 포스트 업을 잘 막아세웠고, 동료들과의 호흡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 오브라이언트가 상대하는 아셈 마레이는 특히 인사이드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 그래서 더욱 오브라이언트의 골밑 분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오브라이언트가 삼성과의 경기 후 많이 힘들어했다. 아직 몸이 안 올라와있다. 오늘 역시 공격에서 큰 주문을 하지 않았다. 마레이의 수비에 치중해달라고 말했다”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D리그에서 맹활약을 보이며 복귀한 박경상에 대해, “경상이가 현재 슛과 코트 밸런스 위주로 준비하고 있다. 본인에게 스스로 해보고, 드리블과 꺾는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하라 했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2주 안에는 복귀가 가능할 것이다”며 박경상의 복귀 시점에 대해 밝혔다.
 


창원 LG의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휴식기 직전 1위 SK를 잡아내는 이변을 연출했다. LG는 전력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시종일관 서울 SK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조성원 감독은 “모든 팀이 그렇겠지만, 우리가 준비한 부분을 상대보다 얼마나 더욱 잘 보여주느냐가 포인트다. 경기 초반부터 그 부분이 잘 나와야 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팀 간의 상대성이 있지만, 당시 SK가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SK를 이기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원정 4경기가 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초반 레이스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DB와의 경기 중요성을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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