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소노는 지난 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82-78로 꺾었다. 개막 3번째 경기 만에 2025~2026 첫 승을 기록했다. 손창환 감독도 ‘감독 첫 승’을 거머쥐었다.
소노는 2025~2026시즌 1옵션 외국 선수를 네이던 나이트로 선정했다. 1997년생인 나이트는 NBA와 NBA G리그를 넘나들었다. 2023~2024시즌까지는 G리그에서 주로 뛰었다.
왼손잡이 포워드인 나이트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 수 있다. 나이트의 운동 능력과 볼 핸들링은 연습 경기와 OPEN MATCH에서도 드러났다. 특히, OPEN MATCH에서는 블록슛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소노가 비록 OPEN MATCH를 모두 졌으나, 나이트의 퍼포먼스는 소노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소노는 2025~2026 개막 후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OPEN MATCH를 포함하면 4연패. 게다가 소노의 상대는 SK고, 나이트의 상대는 자밀 워니(199cm, C)다. 소노와 나이트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그리고 나이트는 막중한 임무를 받았다. 워니를 1대1로 막는 것과 김낙현(184cm, G)과 워니의 2대2를 제어하는 것이었다. 어쨌든 워니를 틀어막아야 했다.
나이트는 풋백으로 첫 득점을 해냈다. 그 후 이정현(187cm, G)에게 스크린. 이정현의 장거리 3점포를 이끌었다.
나이트는 그 후에도 루즈 볼에 달려들었다. 비록 턴오버를 범하기는 했지만, 나이트의 집념은 나쁘지 않았다. ‘연패 탈출 의지’를 보여줬다.
나이트는 워니의 백 다운을 어느 정도 제어했다. 그리고 수비 리바운드를 계속 따냈다. 팀의 이타적인 플레이에도 녹아들었다. 그러자 소노는 주도권을 잡았다. 1쿼터 종료 3분 50초 전 16-9로 앞섰다.
나이트는 1쿼터 종료 1분 18초 전 왼쪽 윙에서 케빈 켐바오(195cm, F)와 2대2를 했다. 스크린 이후 빠르게 림으로 침투했고, 켐바오의 바운스 패스를 파울 자유투로 연결했다. 소노와 SK의 간격을 ‘10(23-13)’으로 만들었다.
나이트는 켐바오와 2대2를 계속 했다. 1쿼터 마지막 득점 또한 켐바오와 픽앤롤로 만들었다. 또, 워니를 붙인 후, 골밑 득점을 성공하기도 했다. 워니 앞에서 득점한 나이트는 근육 세레머니를 하기도 했다.
소노도 27-15로 2쿼터를 시작했다. 나이트는 2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제일린 존슨(205cm, C)이 2쿼터 초반을 잘 버텼다. 소노 역시 2쿼터 시작 3분 14초에도 두 자리 점수 차(32-21)로 앞섰다.
존슨이 계속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줬다. 넓은 수비 범위로 국내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소노의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나이트 없이도 49-36.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쳤다.
나이트는 3쿼터 시작하자마자 코트로 다시 나왔다. 수비 성공 후 속공 가담. 알빈 톨렌티노(196cm, F)로부터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3쿼터 첫 득점을 자신의 손으로 만들었다. 소노 역시 51-36으로 SK와 간격을 벌렸다.

나이트는 워니의 페이더웨이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나이트도 맞받아쳤다. 플로터로 워니를 허탈하게 했다. 그 후에는 SK의 도움수비를 킥 아웃 패스로 대응했다. 정희재(196cm, F)의 3점을 이끌었다. 63-46. SK의 후반전 첫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나이트는 워니와 1대1로 계속 맞섰다. 나이트가 버텨줬기에, 소노 다른 선수들이 자신 있게 임할 수 있었다. 소노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69-54로 마지막 10분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노는 4쿼터 시작 4분 14초 만에 71-65로 쫓겼다. 손창환 소노 감독이 후반전 두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나이트가 켐바오에게 스크린을 건 후, 또 한 번 골밑 득점. 73-65로 급한 불을 껐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2분 55초 전 김형빈(200cm, F)과 미스 매치됐다. 또, 소노는 SK의 팀 파울을 활용하면 됐다. 그래서 나이트는 자신의 힘을 과감하게 활용했다. 파울 자유투를 유도. 75-67로 SK와 간격을 유지시켰다.
나이트는 경기 종료 28.1초 전에도 결정적인 득점을 해냈다.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 80-75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결승 득점이었다. 25점 14리바운드(공격 7) 3어시스트에 2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 1개의 디플렉션으로 경기를 마쳤다. 소노 소속으로 첫 승을 일궜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소노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8%(18/31)-약 56%(23/41)
- 3점슛 성공률 : 약 26%(10/38)-28%(7/25)
- 자유투 성공률 : 80%(16/20)-약 85%(11/13)
- 리바운드 : 42(공격 15)-31(공격 6)
- 어시스트 : 16-14
- 스크린 어시스트 : 2-4
- 턴오버 : 16-13
- 스틸 : 10-12
- 디플렉션 : 6-5
- 블록슛 : 3-1
- 속공에 의한 득점 : 5-12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5-19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21-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소노
- 네이던 나이트 : 30분, 25점(2점 : 9/13) 14리바운드(공격 7) 3어시스트 2스틸 1스크린어시스트 1블록슛
- 케빈 켐바오 : 36분 46초, 18점(2점 : 5/7) 10리바운드(공격 5) 4어시스트 1스틸
- 이정현 : 29분 42초, 16점(3점 : 3/9) 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디플렉션
2. 서울 SK
- 자밀 워니 : 34분 35초, 31점 11리바운드(공격 4) 4어시스트 3스틸 2스크린어시스트
- 김낙현 : 31분 24초, 15점(3점 : 3/6)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 2스크린어시스트 1스틸
- 오재현 : 25분 56초, 12점(2점 : 4/4, 3점 : 1/1, 자유투 : 1/1)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1디플렉션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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