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 컨소시엄] 김포 ES클럽 이득효 대표, "스포츠만큼은 차별과 편견, 그리고 소외가 없길"

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1 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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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배구, 배드민턴, 패들보드, 스키 등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는 김포 ES클럽은 ‘다연령, 다계층, 다종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이 슬로건엔 스포츠만큼은 차별과 편견, 그리고 소외가 없었으면 하는 ES클럽 이득효 대표의 생각이 담겨있다.

ES클럽은 스포츠 관련 여러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하며 그들의 철학을 실현 중이다. 2013년부터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상대로 무료 농구 교실을 운영 중인 ES클럽이다.

이 대표가 처음부터 사업에 뛰어든 건 아니다. 이 대표는 “나는 현역 장교 출신이다. 2007년까지 육군사관학교에 교수로 있었다. 생도들을 가르친지 3년이 된 시점이었다. 김포 지역의 성장 소식을 접했다. 그 계기로 김포에 와 사업을 시작했다”며 처음 사업에 뛰어든 계기를 설명했다.

ES클럽은 감정동 본점과 고촌점 두 곳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사업 부지 선정의 우선 고려점을 접근성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2007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후 부지를 몇 번 이전했다. 현재 운영 중인 두 사업장의 가장 큰 이점은 접근성이다. 한 곳은 아파트 단지의 중심에 위치한다. 다른 한 곳도 아파트 단지와 차량 1분 거리다”고 사업장의 위치를 설명했다.

김포 ES클럽의 시작이 농구 교실은 아니었다. 이 대표는 보건복지부 스포츠 바우처 사업의 아웃소싱 회사로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사업 개편의 계기로 “바우처 사업은 국가 정책 사업이지 않나. 정치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2009년쯤 사업을 개편했다. 그때 수강 종목에 농구를 포함했다. 지금은 여러 종목 중 농구의 수강생 비율이 압도적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스포츠 사업체가 그랬듯, ES클럽 역시 코로나 이슈를 피할 수 없었다. 이 대표는 “코로나가 터진 시기에 사업이 가장 어려웠다. 2020년 초부터 2022년 4월까진 적자를 면하기 어려웠다. 금년 5월이 되어 코로나 규제가 완화됐다. 덕분에 사업 상황도 조금씩 회복 중이다”고 코로나 이후의 클럽 운영 상황을 솔직하게 밝혔다.

이 원장은 코로나로 어려웠던 시기에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원장은 “코로나로 상황이 어려울 때 김포 IC 근처 고촌 지역에 체육관을 추가로 지었다. 그 때 부지 지주께서 체육관 건립에 도움을 많이 주셨다. 우리 회사가 개인 사업자가 아니라 공공적 성격을 띤 비영리법인인 점을 고려해 주신 거 같다”고 부지 지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어려움 속에도 이 대표가 사업을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바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이 대표의 생각이었다. 이 대표는 “사업 16년 차다. 사업 초기부터 다른 회사와 다르게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다. 내가 전공 했던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었다. 그 생각이 10년간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앞으로의 김포 ES클럽 운영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제일의 목표는 이 회사가 오래 버틸 힘을 기르는 것이다. ‘선한 영향력 전파’라는 큰 틀 안에서 말이다. 우리는 계속 유소년 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 쪽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게 계속 돕고 싶다. 회사 내적으로는 직원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다. 회사 이익이 많지 않아도 좋다. 직원들이 오래 우리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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