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리뷰] '돌아온 캡틴 배혜윤 4쿼터 맹활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꺾고 연패 탈출

정병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19: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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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연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용인 삼성생명이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에서 신한은행을 58-55로 꺾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팀의 중심인 김단비가 복귀했다. 공수에서 존재감은 분명했지만, 높은 효율성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높이에서의 우위를 점했음에도, 공격 리바운드를 세컨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4쿼터 배혜윤에게만 8점을 헌납했다. 결국 2연패와 마주하게 됐다.

1Q : 인천 신한은행 14-11 용인 삼성생명 : 삼성생명의 ‘오픈 찬스 미스’


신한은행이 김아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생명도 윤예빈이 적극적인 돌파로 연속해 자유투를 이끌어냈다. 시작 3분경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3점도 터지며 6-3으로 앞섰다

삼성생명도 압박 수비로 신한은행의 앞선 턴오버를 유발. 트랜지션을 아웃 넘버 상황으로 효과적으로 전개했다. 이주연과 강계리는 일찍이 걸린 신한은행의 팀파울을 적극 활용했다. 경기의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쿼터 종료 4분 33초 전, 9-8로 앞서갔다. 완성도 높은 수비 속에 양 팀은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이후, 이경은이 탑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반격했다. 양 팀은 오픈 찬스에서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턴오버도 잦았다. 공격 리바운드와 자유투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Q : 용인 삼성생명 29-28 인천 신한은행 : 역전과 재역전


신한은행의 야투 난조가 계속됐다. 그 틈을 타 삼성생명이 이해란의 자유투와 윤예빈의 풀업 점퍼로 경기의 균형을 맞춰냈다.

계속 이어지는 무득점에 에이스 김단비가 직접 나섰다. 원드리블 점퍼와 적극적으로 미스 매치 상황을 만들어냈다. 김아름도 곽주영과의 완벽한 2대2 플레이를 자랑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6분 44초 전, 20-17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삼성생명도 곧바로 배혜윤의 돌파와 이혜미, 이주연의 3점으로 역전을 그려냈다. 신한은행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혜미가 돌파 후 이경은에게 완벽한 외곽슛 찬스를 선사했다. 이혜미 본인도 오른쪽 45도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신한은행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쿼터 종료 3분 44초 전, 26-25로 재역전했다.

양 팀은 치열한 수비 속에 간간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삼성생명이 전반전 종료 1분 전, 이명관의 점퍼와 자유투로 흐름을 되찾아온 채로 20분을 정리했다.

 

3Q : 용인 삼성생명 42-41 인천 신한은행 : ‘알토란’ 같은 활약 강계리

3쿼터 시작과 함께 삼성생명의 이주연과 김단비가 외곽슛을 가동했다. 신한은행도 한채진의 3점슛으로 응수했다. 

 

삼성생명이 상승세를 탔다. 이명관이 좋은 볼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배혜윤의 패스를 받아 바스켓카운트로 연결했다. 삼성생명은 쿼터 시작 2분 15초경 37-31로 격차를 벌렸다.

신한은행도 빠르게 반격했다. 강계리와 한채진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세컨 찬스로 연속 5점을 합작했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앞선 턴오버를 효과적으로 전개하지 못했다. 오픈 찬스도 연속해 놓쳤다. 신한은행은 강계리의 돌파와 한채진의 3점슛이 또다시 터져 나왔다. 신한은행은 쿼터 종료 2분 2초 전, 41-39로 재역전했다.

이후, 배혜윤이 곽주영을 상대로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냈다.

 

4Q : 용인 삼성생명 58-55 인천 신한은행 : 돌아온 캡틴 배혜윤

 

신한은행이 김단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유승희의 레이업으로 재차 역전을 그려냈다. 

 

배혜윤이 승부처 존재감을 드러냈다. 골밑에서 미스 매치 상황을 적극 활용했다. 배혜윤은 홀로 연속 3개의 신한은행 팀 파울 이끌어냈고, 자유투는 모두 득점으로 환산됐다. 삼성생명의 공격 리바운드 적극성도 높았다. 삼성생명은 종료 6분 55초 전, 48-45로 앞섰다.

 

신한은행은 오픈 슛 찬스를 잘 만들었으나, 림을 가르지는 못했다. 또한 윤예빈에게 경기 종료 4분 41초 전, 직접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을 허용했다. 간격이 6으로 벌어졌다. 

 

유승희가 종료 3분 14초 전, 탑에서 3점슛을 터뜨렸다. 윤예빈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맞불을 놨다. 이경은도 트랜지션 상황에서 터프샷을 성공해 추격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이었다. 

 

배혜윤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노련하게 레이업을 올려놨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56-52로 삼성생명의 우위였다. 이후에도 배혜윤이 골밑슛을 더했다.

 

신한은행도 작전 타임 이후, 유승희가 돌파에 이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고, 시간은 허무하게 흘러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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