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KB는 28일 대만 뉴타이페이에 위치한 Xinzhuang Gymnasium에서 열린 제45회 윌리엄존스컵 예선 경기에서 태국을 112-40으로 제압했다. 1승 1패로 예선을 종료. 3~4위 결정전을 소화한다.
KB는 시작부터 태국 진영을 거세게 압박했다. 풀 코트 프레스와 협력수비, 함정수비 등으로 태국의 전진 속도를 늦췄다. 나아가, 태국의 턴오버를 유도했다. 그 결과, 경기 시작 2분 40초 만에 12-1로 앞섰다. 태국의 타임 아웃 1개를 없앴다.
나윤정(175cm, G)의 화력도 드러났다. 나윤정은 파울에 의한 자유투와 3점을 연달아 성공. 손맛을 제대로 봤다. 그러자 KB와 태국의 간격이 더 벌어졌다.
KB 벤치의 선수 가용 폭도 넓어졌다. 스타팅 라인업을 모두 바꾼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KB는 태국으로부터 더 멀어졌다. 오히려 힘 차이를 더 강하게 보여줬다.
KB는 그 이후에도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다. 라인업 개수를 더 늘린 것. 그렇지만 태국의 야투를 허락하지 않았다. 2쿼터 종료 4분 전에도 3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 점수는 57-3이었다.
KB의 승리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하지만 29일에 열릴 3~4위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KB의 존스컵 순위가 이때 결정되고, 3~4위전 상대로 유력한 레바논이 만만치 않은 상대이기 때문이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만농구협회에서 존스컵을 열어줬다. 그리고 우리 팀을 존스컵에 초청했다. 덕분에, 우리가 좋은 경험할 수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에서는 KB의 컬러를 해내야 한다. 빠른 농구를 해야 하고, 수비 강도를 더 높여야 한다. 앞으롣 그런 것들을 시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나윤정은 팀의 부주장이다. 주장인 박지수(198cm, C)의 부재를 잘 메우고 있다. ‘분위기 메이커’로도 제 몫을 하고 있다.
나윤정은 “존스컵에는 처음 나섰다. 많은 대만 팬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대회 주최 측에서 지원을 잘해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대만에서 게임을 재미있게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후 “우리가 너무 일찍 점수 차를 벌렸다. 팀 전체가 안일해질 수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부터 수비를 더 강하게 했다. 팀 디펜스를 더 많이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윌리엄존스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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