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성공적인 복귀' 홍대부고 김민규 "걱정 많았는데 MVP 받아 놀라워”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2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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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홍대부고는 2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경복고와의 남고부 결승전에서 98-86으로 이겼다.

대회 최고의 별은 김민규였다. 전학 후 2년 만에 대회에 출전한 그는 대회 내내 공백을 무색케 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주축을 담당했다. 김민규는 결승에서도 25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에 우승을 선물했다.

홍대부고 이무진 코치는 김민규에 대해 “이번 대회에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민규가 들어오면서 팀에 스피드나 높이가 보강이 됐다”며 김민규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김민규는 “코치님이 U19 대표팀을 지휘하셔서 그동안 연습경기도 치르지 못하고 왔다. 게다가 나는 대회를 오랜만에 나가는 거라 실전감각이 떨어져서 걱정도 많았다. 그런데 우승을 해서 기쁘고, MVP를 받아서 놀라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팀원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대회 모든 경기에서 나뿐만 아니라 팀원들이 골고루 잘했다. 결승에서는 경기 막판에 부진했는데, 동료들이 잘해줘서 우승도 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장신 슈터를 꿈꾸는 김민규는 경기마다 빠지지 않고 3점을 성공시켰다. 특히 양정고와의 4강전에서도 3점 3방을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는 “양정고와 4강전 때 상대 수비가 강해서 힘들었는데, 다행히 이겼다. 그 경기를 승리하면서 우리도 우승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붙었다. 그점이 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민규는 끝으로 “솔직하게 이번 대회는 U19 대표팀이 빠져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다음 대회부터는 지금과 같은 성적을 내기는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우승은 아니더라도 상위권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며 남은 시즌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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