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배현식 맹폭’ 경희대, 한양대 꺾고 결선행 … 중앙대 이기면 4강 직행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0 20: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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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희대학교는 10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2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B조 예선 경기에서 한양대학교를 99-85로 이겼다. 3전 3승. 중앙대와 B조 1위를 다툰다.

손현창(188cm, G)이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대체 투입된 박창희(179cm, G)가 드리블 점퍼를 해냈다. 김서원(184cm, G)도 속공을 연달아 성공. 경희대는 경기 시작 58초 만에 6-0으로 앞섰다. 한양대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그러나 경희대는 한양대의 점퍼를 막지 못했다. 6-0에서 6-5. 너무 빠르게 실점했다. 경희대 벤치의 텐션도 가라앉았다.

경희대는 기본부터 다시 했다. 수비부터 했다. 그렇지만 한양대와 쉽게 멀어지지 못했다. 1쿼터 종료 5분 30초 전에도 16-12였다.

경희대는 25-19로 2쿼터를 시작했다. 2쿼터 초반에는 좋은 흐름을 만들지 못했다. 손유찬(182cm, G)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고, 한양대의 변형 지역방어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희대는 한양대의 수비 패턴을 조금씩 인지했다. 여러 방법으로 한양대를 공략. 한양대와 간격을 조금씩 벌렸다.

임성채(185cm, G)와 신은찬(186cm, F)이 3점 라인 주변에서 맹활약했다. 그리고 배현식(193cm, F)이 시원하게 돌파. 경희대의 공격 밸런스가 고르게 분포됐다. 그 결과, 경희대는 두 자리 점수 차(56-46)로 하프 타임을 맞았다.

경희대의 분위기가 또 한 번 가라앉았다. 한양대의 강해진 움직임을 막지 못한 것. 실점은 물론, 파울도 쌓였다. 3쿼터 시작 1분 30초에 59-52를 기록했다.

경희대는 그 후 한 자리 점수 차와 두 자리 점수 차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임성채와 박창희가 이를 타파했다. 3점을 연달아 성공한 것. 덕분에, 경희대는 80-65로 3쿼터를 마쳤다.

경희대는 큰 점수 차로 4쿼터를 시작했다. 여유로운 환경이었다. 하지만 경희대는 수비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본연의 컬러를 잃지 않으려고 했다.

경희대와 한양대의 격차 또한 유지했다. 격차를 유지한 경희대는 오는 11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중앙대와 맞붙는다. MBC배 시작 후 가장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중앙대전 결과가 경희대의 4강 직행 여부를 결정해서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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