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진안-소희 47점 합작’ BNK, 하나원큐 꺾고 5연패 탈출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2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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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안방에서 천신만고 끝에 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일(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5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에만 하나원큐를 상대로 2승을 수확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게 됐다.
 

BNK는 이날 강아정의 결장에서 기존 선수들이 고루 활약했다. 김한별을 필두로 이소희, 김진영, 진안이 힘을 냈다. 초반에 공격이 풀리지 않았으나 이를 잘 극복해 냈다.
 

BNK에서는 이소희와 진안이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진안이 26점 13리바운드, 이소희가 21점, 김한별이 14점 11어시스트, 김진영이 14점을 기록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신지현과 고아라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양인영이 침묵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_ BNK 19-17 하나원큐
BNK가 초반 불안한 출발을 뒤로 하고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BNK는 이소희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이후 추가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상대에게 속공을 허용하면서 끌려 다녔다. 작전시간 이후 이소희, 김한별이 공격에서 활로를 찾았다. 이소희는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7점을 책임졌으며, 김한별도 3점슛을 곁들이며 5점을 신고했다.
 

하나원큐는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신지현과 양인영이 공격의 전면에 나섰다. 초반에 고아라의 3점슛과 속공도 고루 나왔다. 하지만 쿼터 중반에 공격제한시간에 쫓긴 이후 상대 수비에 고전했다. 자유투로 4점을 더한 것이 전부였다. 신지현과 양인영이 쉬는 틈을 제대로 버티지 못했다. 그 사이 BNK에 12점을 내주면서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

2쿼터_ BNK 38-38 하나원큐
BNK가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김한별의 진두지휘 아래 이소희와 진안이 물꼬를 텄다. 진안이 3연속 득점을 포함해 쿼터 초반에 8점을 퍼부으며 팀에 큰 점수 차 리드를 안겼다. 김한별의 경기운영이 주효했다. 이민지의 픽게임도 돋보였다. 하지만 BNK는 31점 고지를 밟은 이후 주춤했다. 전반 막판에 이소희의 3점슛과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한 숨을 돌렸다.
 

하나원큐는 전반 막판에 무려 5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7점 차 열세에 놓였으나, 상대 U파울에 의한 기회를 잘 살렸다. 김지영이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뒤이은 3점슛 기회까지 놓치지 않았다. 이어 하나원큐에서는 정예림과 고아라의 3점슛이 골망을 갈랐다. 고아라는 막판 연속 3점슛을 터트리며 활약했다.

3쿼터_ BNK 64-60 하나원큐
BNK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 호조에 힘입어 달아났다. 3쿼터 들어 진안, 이소희, 안혜지, 노현지, 김진영, 김한별까지 코트를 밟은 선수가 고루 득점을 올렸다. 진안이 쿼터 중반에 세 번째 반칙을 범했으나 3쿼터에만 6점을 올렸고, 이소희와 김진영도 적극성을 보이면서 6점씩 책임졌다. BNK는 3쿼터에만 26점을 몰아쳤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분전했다.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와중에도 3점슛 세 개를 쏘아 올리면서 맞섰다. 그러나 양인영이 부진했고, 쿼터 중반에 좀처럼 따라 붙지 못하면서 상대와의 격차가 벌어졌다. 그나마 김미연과 이지우가 3점슛을 터트렸고, 쿼터 막판에 고아라의 득점으로 격차를 좁혔다.

4쿼터_ BNK 86-75 하나원큐
BNK의 공세는 계속됐다. 진안과 김한별이 연거푸 득점을 합작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한별과 이소희의 3점슛이 연거푸 들어가면서 BNK가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상대가 공격에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사이 10점 이상 벌리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3쿼터에 푹 쉰 김한별은 4쿼터에 진안의 득점을 연거푸 도우며 힘을 냈다.
 

하나원큐는 쿼터 시작과 함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면서 공격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따라 붙기 시작한 쿼터 중반에도 또 하나의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이 나오면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4쿼터 들어 양인영의 득점이 나오긴 시작했으나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기에 역부족이었다. 신지현이 4쿼터에 무득점에 그친 점도 뼈아팠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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