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동률’ 21점 퍼부은 이소희, BNK의 부스터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2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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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가 꿀맛 같은 승리를 맛봤다.
 

BNK는 1일(수)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홈경기에서 86-75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하나원큐를 상대로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며 하나원큐를 따돌렸다.
 

이번 승전으로 BNK는 5연패에서 탈출했으며, 하나원큐 상대로 상대 전적 2승 1패로 앞서게 됐다.
 

BNK는 이날 주전 포워드인 강아정이 부상 여파로 출장하지 못했다. 직전 경기에서 김한별이 결장한 데 이어 연이은 주전 결장으로 쉽지 않은 일전이 예고됐다.
 

그러나 BNK는 다른 선수들이 강아정의 공백을 잘 메웠다. 진안과 이소희가 공격을 주도했고, 김한별의 원활한 경기운영이 더해지면서 상대를 따돌릴 수 있었다.
 

이날 BNK에서는 진안, 김한별, 김진영, 이소희가 고른 득점을 올리면서 시종일관 앞설 수 있었다. 전반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긴 했으나 후반에 공격의 호조 속에 연패의 사슬을 끊어낼 수 있었다.
 

진안은 이날 최다인 26점을 포함해 13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김한별은 14점 11어시스트로 코트를 수놓았다. 진안과 김한별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김진영도 14점을 보탰으며, 이소희도 21점을 폭발하면서 이나라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돋보인 이는 바로 이소희였다. 강아정의 부상으로 오랜 만에 주전으로 출장한 그녀는 이날 초반부터 다수의 3점슛을 곁들이며 코트를 수놓았다. 1쿼터에만 두 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 등 전반에만 세 개의 3점슛을 신고했다.
 

전반에 이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후반 들어 적극적인 돌파에 나섰다. 정면에서 적극적인 1대 1로 상대를 따돌리는 등 멋진 드리블 실력까지 뽐내며 상대 수비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3쿼터에 6점을 더한 그녀는 4쿼터에도 귀중한 3점슛을 터트렸다.
 

이날 그녀는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홀로 21점을 책임지며 팀의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소희가 외곽에서 돌파와 슛을 고루 곁들이며 득점을 올리면서 BNK는 다른 선수들이 수비 부담을 던 채 공격에 나설 수 있었다.
 

이소희는 이번 시즌 초반에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생애 최다인 21점을 퍼부은 바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음에도 그녀는 21점을 올리면서 자신의 기록과 동률을 만들어 냈다. 이날처럼 이소희가 힘을 내준다면 BNK가 경기를 치를수록 좀 더 힘을 받을 전망이다.
 

아직 완연한 전력은 아니지만, 김한별과 강아정이 조금씩 팀에 녹아 들고 있다. 안혜지와 이소희의 역할 정리도 이뤄지고 있다. 진안도 김한별의 가세로 안쪽에서 부담을 덜고 있다. 이소희마저 발 빠르게 달리면서 BNK가 오랜 만에 웃을 수 있었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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