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가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T는 11일 원주DB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26 LG전자프로농구에서 조엘 카굴랑안, 데릭 윌리엄스 활약에 힘입어 헨리 엘런슨, 이선 알바노가 분전한 원주 DB를 접전 끝에 65-64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3연패 탈출과 함께 8승 6패를 기록하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DB는 연승 행진이 멈춰섰다. 5패(8승)째를 당했다. 순위는 그대로 3위가 되었다.
1쿼터, DB 21-14 KT : 양분된 흐름, DB ‘기선 제압’
DB는 이선 알바노, 박인웅, 강상재, 김보배, 헨리 엘런슨이 스타팅으로 나섰고, KT는 조엘 카굴랑안, 한희원, 문정현, 데릭 윌리엄스, 하윤기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초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2분에 다다를 때 윌리엄스 돌파가 점수로 바뀌었다. 게임 첫 득점이었고, 바로 알바노가 3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KT가 하윤기 덩크슛 등으로 6-3으로 앞섰다. 이후에도 KT 득점은 계속 이어졌고, DB는 주춤했다. 4분이 지날 때 10-3으로 KT가 앞섰고,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김보배 연속 득점이 나왔다. 7-10으로 좁혀갔다.
중반을 넘어 KT가 윌리엄스 활약으로 다시 한 발짝 달아났고, 주춤했던 DB는 알바노 3점 플레이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빠른 박자 속에 공수를 주고 받을 따름이었다. 득점이 주춤했다. 종료 1분 50여 초를 남겨두고 DB가 엘런슨 득점으로 14-14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은 3점 플레이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KT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흐름을 끊어야 했다. DB가 계속 달아났다. KT는 득점이 주춤했다. 결국 DB가 7점을 앞섰다.
2쿼터, KT 38-31 DB : ‘21-2 런’ KT, 카굴랑안 ‘원맨쇼’
KT가 카굴랑안 활약을 앞세워 역전을 만들었다. 카굴랑안은 점퍼와 돌파, 속공 등으로 득점에 기여했고, KT는 3분이 지날 때 27-2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DB는 집중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흐름을 내줬다. 계속 KT가 선전했다. 5분에 다다를 때 정창영 3점이 터졌고, 계속적인 수비 성공으로 31-23, 8점을 앞섰다.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빼앗긴 흐름에 변화를 주기 위함이었다.
KT가 계속 달아났다. 성공적인 맨투맨에 더해진 문정현 속공 등으로 점수를 추가, 3분 여를 남겨두고 35-23, 12점을 앞섰다. DB는 계속 득점포가 묶여 있었다. 8분 동안 그들이 만든 득점은 2점에 불과했다. 이후 한 골씩을 주고 받았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KT가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이후 DB가 추격했다. 최성원 3점 플레이 등 답답한 공격 흐름이 풀리면서 31-38로 따라붙었다. 결국 KT가 7점을 앞섰다.

KT가 3점포 세 방에 힘입어 49-32, 17점을 앞섰다. DB는 외곽 수비에 아쉬움이 드러나며 점수차를 허용했다. KT 공격 상승세가 계속 유지되었다. DB는 좀처럼 KT 흐름을 끊어내지 못했다. 득점은 만들었지만, 수비 실패로 인해 점수차를 줄이지 못했다. KT가 55-39, 16점을 앞서며 5분을 지나쳤다.
이후 양 팀 공격이 잠잠해졌다.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고, 종료 2분 여를 남겨두고 알바노 3점이 터졌다. 점수차는 여전히 KT가 넉넉히 앞서 있었다. KT가 간만에 터진 문정현 득점으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DB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흐름을 바꿀 묘수가 필요한 순간이었다. 득점은 더해지지 않았고, 시간은 흘러갔다. 여전히 KT가 10점+ 리드를 유지했다. DB가 한 걸음 더 따라붙었다. KT는 12점차 리드에 만족해야 했다.
4쿼터, KT 65-64 DB : 하윤기 결승 자유투, 3연패 탈출 KT
DB가 강한 수비와 함께 터진 박인웅 3점포 등으로 50-58, 순식간에 8점차로 줄여갔다. 2분 동안 득점이 묶인 KT는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박인웅 3점포가 한 개더 터졌다. KT는 여전히 추가점을 만들지 못했다. 경기는 투 포제션 게임으로 줄어 들었다. DB가 계속 수비를 성공적으로 가져갔고, 4분이 지날 때 터진 엘런슨 3점포로 56-58로 좁혀갔다. KT는 다시 급하게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5분을 지나면서 KT가 카굴랑안 점퍼로 한 숨을 돌려갔다. 이후 다시 득점포가 잠잠했다. 1분이 넘는 동안 점수가 추가되지 않았다. 3분 22초를 남겨두고 KT가 60-56, 4점만을 앞서 있었다. 연이어 윌리엄스 엘리웁 덩크가 나왔고, DB는 두 번째 작전타임을 가져갔다. 남은 시간은 2분 44초, KT 흐름을 한 차례 끊어가야 했다. 성공적이었다. 추격전을 가져갔고, 종료 1분을 남겨두고 만들어진 엘런슨 자유투로 61-62,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후 KT가 하윤기 점퍼로 한 숨을 돌리는 듯 했지만, DB가 엘런슨 3점포로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남은 시간은 32.5초, KT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다. DB도 11초 동안 공격을 완성하지 못했다. 하윤기가 자유투를 얻었다. 2구를 성공시켰다. 연패에서 탈출하는 KT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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