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 불리는 전미대학농구(NCAA)의 토너먼트 파이널포(Final Four)에서 버틀러 대학이 결승에 진출했다.
버틀러대학은 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 위치한 루카스오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학농구 4강전에서 19점을 넣은 고든 헤이워드를 앞세워 미시건주립대에 52-50으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버틀러 대학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넣은 고든 헤이워드와 14점을 넣은 쉘린 맥이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헤이워드는 후반 결정적인 골밑 득점과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미시건주립대는 듀렐 섬머가 14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다이아몬드 그린과 코리 루시어스가 16점을 합작했지만 후반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책을 쏟아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전반을 28-28로 마친 양 팀은 후반 헤이우드와 쉘빈 맥을 앞세운 버틀러대학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미시건주립대는 후반 중반 무려 10분동안 버틀러대학을 무득점에 묶는 강력한 수비를 선보이며추격전을 펼쳤다.
버틀러는 경기종료 1분전 미시건주립대 다이아몬드 그린에게 자유투를 하용하며 50-49 한 점차까지 쫓겼다.이어진 공격에서도 로날드 노레드가 점프슛을 실패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미시건주립대의 실책을 유발하며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버틀러는 경기 종료 8초전 미시건주립대 다이아몬드 그린의 공격을 헤이우드가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첫 번째 위기를 넘겼고, 오히려 로날드 노레드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노레드는 2개의 자유투 중 1개를 성공하며 점수차를 52-49로 벌렸다.
미시건주립대는 경기 종료 2초를 남기고 코리 루시어스가 자유투 1구 성공 후 자유투 2구를 일부러 실패하며 리바운드에 이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노렸지만 림을 맞고 나온 공은 버틀러 대학 헤이워드의 품에 안기면서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결승에 진출한 버틀러대학은 웨스트 버지니아와 듀크대 경기의 승자와 6일 결승전을 치른다.
바스켓코리아 박찬기 기자 / 사진 추일승(미국 인디애나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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