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욱 32점' 상명대, 조선대 꺾고 대학리그 첫 승 신고

외계인반란군 / 기사승인 : 2010-04-05 1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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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천안=박찬기 기자) 상명대가 조선대를 꺾고 대학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상명대는 5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0대학농구리그 조선대와의 경기에서 4학년 듀오임상욱과 박재욱의 활약을 앞세워 조선대에 72-67로 승리를 거두고 귀중한 첫 승을 올렸다.

지난 해 창단 1년만에 1부리그에 진입한 상명대는 지난 MBC배에서 조선대를 꺾고 1부리그 첫 승을 올린데 이어 이번 대학리그에서도 조선대를 상대로 1승을 기록했다.

대학리그 첫 경기였던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아깝게 역전패한 상명대는 에이스 임상욱이 경기 내내 고른 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차종빈과 김경수가 23점을 합작하며 뒤를 이었다. 특히 상명대는 조선대에 비해 신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지역 수비로 조선대의 야투 성공률을 크게 떨어뜨렸고, 상대 실책을 차근차근 속공으로 연결하며 1패 뒤 값진 1승을 추가했다.

상명대 임상욱은 지난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25점을 기록한 데 이어 이 날 경기에서도내외곽을 넘나들며 3점슛 3개를 포함해 32점을 넣으며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조선대는 이대연이 21점을 넣고 김동우와 정진곤이 30점을 합작했지만, 상명대의 강한 압박수비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3쿼터까지 답답한 경기를 펼쳤다. 조선대는 낮은 슛 성공률과 결정적인 순간 턴오버가 겹치면서 2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전반을 40-33으로 앞선 상명대는 3쿼터 초반 조선대의 이대연과 정진곤에게 잇달아 골밑 슛을 허용하며 46-43까지 쫓겼다. 하지만 상명대는 임상욱이 3점슛 1개를 포함해 9점을 몰아넣고 박재욱이 4점을 보태며 59-54로 앞서나갔다.

상명대는 4쿼터 초반 지역수비가 잇달아 성공하는 사이 임상욱이 연속으로 2개의 속공을 성공시키며 65-56으로 앞서나갔다.

첫 승을 노리는 조선대 역시 호락호락 물러나진 않았다. 조선대는 4쿼터 5분경 김동우가 3점슛을 성공시키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대연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파울도 얻어내 단숨에 점수차를 65-62까지 좁혔다.

상명대는 경기 종료 1분 30초를 남기고 조선대 우호균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69-67까지 좇겼지만, 경기 종료 10초를 남기고 주장 박재욱이 천금 같은 3점슛을 터트리며 조선대의 추격을 뿌리치고 홈에서 첫 승을 올렸다.

1패 뒤 1승을 추가한 상명대는 오는 16일 연세대와 경기를 가지고 2연패에 빠진 조선대는 오는 13일 대학 최강 중앙대와 경기를 가진다.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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