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스의 루키 가드 타이릭 에반스가 생애 한번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NBA는 30일(한국시간) 세크라멘토 킹스의 가드 타이릭 에반스(20, 201cm)를 2009-10 NBA 올해의 신인상으로 선정하고 ‘에디 고티브(Eddie Gottieb)’ 트로피를 수여한다고 발표했다.
2009년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에반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37.2분의 출장시간으로 루키들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뛰며 경기당 20.1점 5.9 어시스트로 두 부문에서 팀내 1위를 기록했고, 득점은 올 시즌 루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에반스는 또한 경기 당 5.3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NBA 역사상 오스카 로버트슨, 마이클 조던, 르브론 제임스에 이어 루키 시즌에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기록한 4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에반스는 세크라멘토를 거쳐간 수 많은 신인 선수들의 첫 시즌 최고 기록도 다수 갈아치웠다. 에반스는 무려 41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하며 세크라멘토 역사상 데뷔 첫 시즌에 가장 많은 20점 이상 경기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3월 10일 토론토 전에서는 19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세크라멘토에서 루키 시즌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첫번째 선수가 되기도 했다.
지난 2월 NBA 올스타 게임 루키 챌린지 MVP를 비롯해 시즌을 치르는 동안 서부 컨퍼런스 ‘이 달의 루키’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던 에반스는 123명의 기자단 투표에서 총 491포인트를 얻어 당당히 신인상을 수상했고, 스테판 커리(골든 스테이트, 391점), 브랜든 제닝스(밀워키, 204점)가 뒤를 이었다.
NBA 올해의 루키에게 수여되는 에디 고티브 트로피는 NBA의 설립자 중 한 명이자 1946-47년 필라델피아가 챔피언쉽에 진출할 당시 감독이었던 에디 고티브의 이름을 딴 상이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제공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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