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스 닥 리버스 감독 "일관성있는 판정하라"

kj / 기사승인 : 2010-06-10 2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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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최고의 리그라는 NBA도 심판판정에 대한 불만은 어쩔 수 없는가 보다.

보스턴 셀틱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심판의 판정이 불공정하다면서, NBA사무국에 항의를 위해 비디오테잎을 보냈다고 AP통신이 밝혔다.

특히 리버스 감독은 심판들이 레이커스 선수들의 볼 없는 상황에서의 상황을 지적하며, “볼이 없을 때 쓸데없이 신체접촉을 하거나 충돌이 있을 경우 오펜스파울을 불어야 하는데, 심판들이 레이커스의 이러한 상황들에서 오펜스파울을 불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스크린을 걸 때 움직이는 것이 엄격히 제한돼있지만, 이러한 ‘무빙스크린’에 대해 심판들이 일관성 없는 콜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잊지 않았다.

리버스 감독은 이어 “2차전이 끝난 후 필 잭슨 감독이 코비 브라이언트에 대한 파울을 언급했다.물론 잭슨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후 경기들에서 심판들이 영향을 받아 판정이 달라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스턴은 이번 결승시리즈 내내 ‘빅3’의 파울 트러블로 고생하고 있다. 3차전 폴 피어스의 출전시간은 34분, 2차전 케빈 가넷은 24분도 채 뛰지 못했고 1차전 레이 알렌은 27분의 출전시간에 그쳤다.

리버스 감독은 “’빅3’가 제대로 가동되지 못한 채 시리즈를 치른 다는 것은 우리 팀으로서는 굉장한 손실이다. 여기에 폴 피어스가 파울 때문에 경기감각을 찾지도 못했고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하소연을 털어놨다.

“예전에 비해 경기가 더 빨라지고 거칠어졌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심판을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원하는 것은 심판들의 일관성 있는 판정이다.”

이번 시리즈가 진행된 지난 일 주일간 심판의 콜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심판 판정에 대해 불공평함을 공개적으로 토로한 닥 리버스 감독이 향후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 또한 심판들은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인지. NBA 결승시리즈를 보는 또 다른 재미거리가 될 것이다.

바스켓코리아 오경진 / 사진 키스 앨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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