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 빠진 서울 삼성, 3차 연장전 끝 부산 KT 제압(29일 종합)

sh / 기사승인 : 2010-10-29 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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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오세호) 이는 없었지만 잇몸으로 승리를 얻었다.

안준호 감독의 서울 삼성은 2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KT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3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100-95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나이젤 딕슨이 부상으로 체육관에 나오지 않았고, 첫 번째 연장전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차재영(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애런 헤인즈(3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기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삼성의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물고 늘어졌고, 95-95 동점이던 경기 종료 54초를 남기고 강혁(6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바스켓카운트와 김동욱(2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스틸에 이은 레이업 득점 등으로 5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울산에서 열린 창원 LG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는 노경석(27점 5리바운드 3점슛 5개)의 활약을 앞세운 울산 모비스가, 문태영(33점 14리바운드)과 크리스 알렉산더(23점 14리바운드)가 더블더블로 활약한 창원 LG에 86-81로 승리를 거두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모비스는 81-81로 맞서던 경기 종료 48초 전 노경석의 2득점으로 균형을 깬 뒤, 로렌스 엑페리건(14점 9리바운드)과 홍수화(14점 3리바운드)의 자유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LG는 경기 막판 수 차례의 기회를 잡았으나, 4쿼터 마지막 1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며 패하고 말았다.

바스켓코리아 / 사진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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