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Daily NBA] 클리블랜드, 샬럿에 39점차 대승

Jason / 기사승인 : 2015-01-24 1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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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클리블랜드는 샬럿 밥캐츠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매몰차게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샬럿은 아쉽게도 3연승을 마감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4승 20패) 129 - 90 샬럿 호네츠(18승 27패)



클리블랜드가 그냥 '크게' 이겼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J.R. 스미스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7개



카이리 어빙 18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클리블랜드가 무지막지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1쿼터에만 33점을 몰아치면서 이날의 경기를 예고케 했다. 반면 샬럿에게는 단 13점밖에 내주지 않으면서 20점차의 리드를 안은 채 2쿼터에 돌입했다. 2쿼터에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상황이 벌어졌다. 클리블랜드는 2쿼터에만 42점을 몰아치면서 전반에만 75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샬럿도 27점을 보탰지만, 봇물 터지듯이 들어가는 클리블랜드의 공격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샬럿 30점을 올리기 전에 60점 고지를 밟으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매조졌다. 클리블랜드가 60점을 올렸을 때 샬럿의 점수는 단 27점에 불과했다. 이를 발판으로 클리블랜드는 전반에만 35점을 리드했다. 최근 클리블랜드가 전반에 거둔 가장 많은 점수 차는 34점. 이는 지난 2008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상대로 거둔 기록이다. 이날 대승을 거둔 클리블랜드는 지난 1994년 1월 16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어딜 가도 다 나오네)를 상대로 43점차 승리를 거둔 이후 가장 큰 격차로 상대를 대파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덧붙여 르브론 제임스가 복귀한 이후 6경기에서 5승 1패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무엇보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티모피 모즈고프와 J.R. 스미스가 팀에 확실하게 녹아들면서 클리블랜드의 일원으로 거듭났다. 모즈고프는 클리블랜드에 부족한 사이즈를 더했고, 이는 리바운드와 수비에서 큰 힘이 됐다. 모즈고프는 이날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5연승 기간 동안 네 번이나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의 골밑에 힘을 더하고 있다.



스미스도 마찬가지. 스미스는 3점슛에 있어서 여전히 기복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터질 때는 어느 선수 부럽지 않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비록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는 11개의 3점슛을 던져 단 2개밖에 넣지 못했지만, 이날은 11개의 3점슛 중 무려 7개를 적중시키는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했다. 클리블랜드의 공격이 풀리지 않아 스미스가 하는 수 없이 3점슛을 던지게 되는 빈도를 감안한다면 스미스의 성공률이 결코 나쁘다고만 할 수 없다. 수비에 있어서도 열의를 보이고 있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이만 셤퍼트가 긴 침묵을 깨고 코트를 밟았다. 셤퍼트는 부상 중이라 트레이드된 이후에도 코트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약 10분여를 뛰면서 경기감각을 조율했다. 셤퍼트는 벤치에서 출전했고, 가볍게 8점을 기록했다. 팀의 공격이 잘 풀리면서 일찌감치 유리해진 측면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15의 높은 코트마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셤퍼트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올 경우 클리블랜드는 앞선 수비가 더 강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주전 선수들 모두 +29가 넘는 높은 코트마진을 기록했다. 또한 이중 제임스, 케빈 러브, 스미스는 +30을 훌쩍 넘겼을 정도. 러브와 스미스는 이날 가장 많은 +33의 득실을 기록했다. 또한 벤치에 있는 트리스탄 탐슨도 이날 +20을 기록했다. 이는 벤치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수치. 20분여를 뛰고 가볍게 10리바운드를 거머쥔 탐슨은 묵묵히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됐다.



샬럿 호네츠



알 제퍼슨 22점 10리바운드 3블락



랜스 스티븐슨 8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 15점 7리바운드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샬럿은 1쿼터에 단 13점에 그쳤다.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면 수비에서라도 상대 공격을 저지했어야 했는데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결국 샬럿은 전반에만 무려 75점을 실점하면서 애당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들어 50점을 올렸지만, 이 또한 클리블랜드가 같은 시간에 올린 점수보다 적은 점수였다(클리블랜드는 후반에 54점을 득점했다). 결국 샬럿은 이날 최다인 무려 49점차로 벌어졌지만, 가까스로 40점차 이내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샬럿은 이날도 어김없이 알 제퍼슨이 벤치에서 나섰다. 제퍼슨은 지난 22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벤치에서 나서서 12점을 보탰다. 샬럿은 마이애미에 78-76으로 겨우 승리를 거뒀는데, 제퍼슨의 역할이 실로 컸다. 제퍼슨은 이날도 벤치에서 나서서 팀에서 가장 많은 22점을 올리면서 리그 최고의 공격형 센터임을 입증했다. 하지만 또 다른 득점원인 켐바 워커가 야투 난조에 시달리면서 제퍼슨은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다. 워커는 이날 단 8점에 그쳤다.



이날 패배로 샬럿의 연승은 끝났지만, 최근 흐름은 단연 좋았다. 이날 패배를 포함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수확했기 때문. 지난 5연승과 최근 3연승까지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날 승리했다면, 동부컨퍼런스 단독 8위로 올라섰겠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반경기차 9위로 내려앉고 말았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르다. 이어지는 상대가 뉴욕 닉스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연패는 피할 수 잇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에 뉴욕과의 경기 후 원정 3연전에 돌입하는 만큼 이번에 뉴욕을 잡아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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