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Inside] 뉴욕, '10일 계약 선수' 겔러웨이와 다년계약 체결

Jason / 기사승인 : 2015-01-28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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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의 랭스턴 겔러웨이(가드, 188cm, 90.7kg)가 NBA 잔류에 성공했다.

『Realgm.com』에 따르면, 뉴욕이 겔러웨이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10일 계약으로 NBA에 진출한 겔러웨이는 잔여시즌 계약이 아닌 오는 2015-2016 시즌까지 뉴욕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뉴욕의 필 잭슨 사장도 겔러웨이와 남은 시즌 계약을 맺었음을 발표했다. 겔러웨이의 2015-2016 시즌 계약은부분보장이다.



겔러웨이는 두 번의 10일 계약을 체결한 이후 8경기에서 경기당 28분을 소화하며 12.1점 4.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겔러웨이는 졸지에 주전 포인트가드를 꿰차는가 하면 이제는 뉴욕에서 빠져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예고에 불과했던 10일 계약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NBA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겔러웨이는 이날 17분여를 뛰며 7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데릭 피셔 감독으로부터 합격점을 받은 그는 연이은 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잡아나갔다.



바로 다음날인 지난 9일에는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3점슛 3개를 곁들이며 19점을 올리면서 홈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득점 외에도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곁들인 그는 뉴욕의 벤치에서 힘을 보탤 유력한 선수로 떠올랐다.



이후에도 겔러웨이의 활약은 계속됐다. 벤치에서 나서면서 꾸준히 자기 몫은 해온 겔러웨이는 지난 20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서부터는 주전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생애 첫 주전으로 경기에 출장한 그는 이날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16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겔러웨이는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 생애최다인 21점을 올리면서 뉴욕의 연패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뉴욕은 카멜로 앤써니를 보좌할 선수가 없어서 늘 고민이었지만, 이날 겔러웨이가 20점 이상을 올리면서 뉴욕의 길고 길었던 연패의 사슬을 끊는데 힘을 보탰다.



빅애플의 어엿한 야전사령관!



주전으로 나선 이후 겔러웨이는 4경기 평균 31.9분을 뛰며 14.5점 6.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보다 놀라운 것은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3.8%. 이제 갓 NBA에 들어온 선수인 점도 있겠지만, 최근 3연승 기간을 포함 주전으로 나선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더욱 놀랍다.



겔러웨이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은 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최다인 3연승을 달리면서 지난 연패를 잊어낼 수 있었다. 그 시발점은 바로 겔러웨이의 등장이었다. 최근 몇 시즌을 통틀어 이보다 더 극적이었던 10일 계약자가 있을까?



뉴욕의 선수층이 빈약하면서 기회를 잡은 것일 수도 있지만,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설움을 한 번에 날려버리고 있다. 첫 10일 계약을 맺으며 NBA에서 뛰게 됐을 때, 그리고 현재 잔여시즌 계약을 따냈을 때 얼마나 좋았을까.



다른 신인들처럼 정상적인 출발은 아니었지만, 좀 더 늦은 출발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당한 NBA 리거로 자리매김했다. 그 모든 것들이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겔러웨이의 표정에 녹아있는 것 같다.빅애플의 야전사령관으로 거듭난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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