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15승 34패) 100 - 115 밀워키 벅스(24승 22패)
밀워키가 올랜도에 완승을 거뒀다. 밀워키는 올랜도를 상대로 단 한 번의 리드도 내주지 않는 말끔한 경기력을 선보인 것. 한 때 28점차까지 났을 정도. 밀워키는 이날 내외곽에서 슛이 잘 들어가면서 대승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특히 밀워키는 3쿼터까지 96점을 올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올랜도는 4쿼터에 따라가려 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가 너무 많았다.
올랜도 매직
빅터 올래디포 21점 5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 17점 14리바운드
엘프리드 페이튼 15점 6어시스트
올랜도는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팀내 최다인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로써 최근 15경기에서 6연패와 7연패를 곁들인 올랜도는 단 2승밖에 수확하지 못했다. 1월 들어 가장 좋지 않은 모습을 노출하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면서 연패탈출에 실패한 올랜도는 이어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도 패했다. 이날도 올랜도는 그래도 연패탈출의 기회로 삼을 법 했지만, 끝내 밀워키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올랜도는 이날 아쉽게 올스타에 선정되지 못한 니콜라 부체비치를 내세워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올랜도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9-38로 크게 앞섰다.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한 올랜도는 페인트존에서만 56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3점슛은 잘 터지지 않았다. 올랜도는 이날 5개의 3점슛이 터졌는데, 성공률은 27.8%로 상당히 저조했다. 벤치에서 나선 윌리 그린이 홀로 3개의 3점슛을 책임졌지만 나머지 선수들 모두 외곽에서 침묵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
밀워키 벅스
브랜든 나이트 16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제러드 더들리 17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크리스 미들턴 17점 2리바운드 3점슛 3개
밀워키는 이날 주전 선수들이 고루 활약을 펼쳤다. 주전 센터인 자자 파출리아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주포라 할 수 있는 브랜든 나이트를 포함 주전 선수들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올랜도에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파출리아를 대신해 주전 센터로 나선 존 헨슨은 12점 11리바운드로 시즌 두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밀워키는 이날 무려 12개의 3점슛이 올랜도의 림을 가르면서 승리의 초석으로 삼았다. 보드 장악에서는 밀렸지만, 외곽공격에서 크게 앞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밀워키는 이날 51.7%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과시한 가운데 3점슛 성공률도 48%로 상당히 높았다. 12개의 3점슛이 들어가는데 필요한 시도는 25개에 불과했을 정도. 제러드 더들리, 크리스 미들턴, 나이트, O.J. 메이요, 제러드 베일리스가 2개 이상씩의 3점슛을 터트렸다.
이날 승리로 밀워키는 지난 10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연승을 거둔 이후 오랜 만에 연승에 입맞춤했다. 지난 20일과 23일에 토론토 랩터스와 유타 재즈에게 패하면서 오랜 만에 연패를 안긴 했지만 이후 4경기에서 3승을 수확하면서 늘 그랬듯이 5할 승률은 굳건하게 사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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