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을 밝힌 브라이언트

Jason / 기사승인 : 2015-01-31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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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1 Daily(Kobe Bry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드, 198cm, 96.2kg)가 시즌에 돌아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SPN.com』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다음 시즌에 돌아오는 것과 관련하여 "그게 내 계획이다"면서 다음 시즌에 돌아올 것이라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1-2012 시즌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시작으로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무릎을 다쳤지만, 엄청난 회복력을 보이면서 코트로 돌아온 바 있다.



브라이언트는 재활과정에 대해 "많은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두 시즌을 모두 부상으로 마감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재활과정을 잘 알고 있을 터. 당시에도 브라이언트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힘든 재활과정을 잘 소화했다.



자신의 어깨 상태에 대해서는 "아프지만, 괜찮다"면서 짧게 입을 연 그는 적어도 재활에만 9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선수생활 말년에 당한 부상인 만큼 회복에도 이전과 같은 호조를 보일지는 알 수 없다. 무엇보다 세 시즌 내리 부상을 당했을 정도로 현재 브라이언트의 몸 상태는 온전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브라이언트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를 보기 위해 홈코트인 스테이플스센터를 찾았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파우 가솔을 보기 위한 것이었다. 브라이언트는 가솔과 함께 세 번이나 서부컨퍼런스 챔피언을 차지했고, 그 중 두 번의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2,350 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그는 다음 시즌에는 2,500만 달러의 몸값을 받게 된다. 이번 여름에 다른 빅네임들이 초대형 계약을 체결하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최고 몸값을 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 팀에서 가장 많은 35.4분을 소화했다. 시즌 초중반에도 레이커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은 브라이언트의 출장시간을 조절했고, 틈틈이 휴식을 부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워낙에 많은 마일리지가 쌓여 있는 탓이었을까, 끝내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만약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된다면, MLB에서 마리아노 리베라, 데릭 지터(이하 뉴욕 양키스)나 NBA에서 카림 압둘-자바(레이커스)가 그랬듯이 매 경기마다 기립박수를 받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그게 시대를 수놓은 '전설'에 대한 팬들의 마지막 예우가 아닐까 싶다.



적어도 미국팬들은 브라이언트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쪼록 이번 시즌에도 끝내 모든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브라이언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상 중임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 주전자리를 꿰차는 저력을 발휘했다. 브라이언트는 데뷔시즌을 제외하고 17년 연속 올스타전에 주전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직장폐쇄 시즌 제외).



이번 어깨 부상을 당한 직후 자신의 SNS에 "내가 패스를 많이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거다"라며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생각해주고 기도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까지 남긴 브라이언트. 아무쪼록 그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시즌에 돌아오길 학수고대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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