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 Daily NBA] 카터-윌리엄스 트리플더블,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꺾고 안방에서 첫 연승

Jason / 기사승인 : 2015-01-31 1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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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연승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첫 홈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세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주전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4쿼터에 쐐기를 밖았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패하면서 시즌 첫 연승을 거둘 기회를 놓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0승 37패) 103 - 94미네소타 팀버울브스(8승 38패)



일진일퇴의 공방을 주고받은 끝에 필라델피아가 웃었다. 양팀은 전반을 61-59로 마치면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전반에 많은 득점이 나오면서 후반에도 기대가 됐던 것이 사실. 하지만 후반 들어서는 양팀의 득점이 상대적으로 전반만 못했다. 3쿼터에는 17-18로 미네소타가 앞서면서 경기는 1점차가 됐다. 박빙의 상황에서 돌입한 4쿼터. 결과는 4쿼터에만 25점을 몰아넣은 필라델피아의 승리였다. 미네소타는 4쿼터에 단 17점에 그쳤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17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너린스 노엘 14점 6리바운드 4스틸 6블락



로버트 커빙턴 1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4개



필라델피아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에 브랜든 제닝스가 시즌아웃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맞아 89-69로 대승을 거두면서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어서 이날 서부컨퍼런스 최약체인 미네소타마저 잡아내면서 연승을 완성시켰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홈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단 3승에 그쳤다.



필라델피아가 주축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세 번째 연승을 완성했다. '최강이름조합'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지난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14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친 그는 이날 기어이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면서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하지만 지난 두 차례는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이날은 팀까지 승리하면서 기쁨이 배가 됐다.



# MCW의 이번 시즌 트리플더블 일지



11월 30일 vs 댈러스 18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패)



12월 14일 vs 멤피스 16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 (패)



01월 31일 vs 울브스 17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 (승)



카터-윌리엄스가 밖에서 경기를 잡아나갔다면, 안에서는 너린스 노엘이 있었다. 노엘도 이날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면서 골밑을 튼실하게 지켰다. 노엘은 'The Eraser'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날 홀로 미네소타가 기록한 블락(4개)보다 많은 6블락을 기록했다. 이날 전까지 노엘의 이번 시즌 최다이자 생애 최다 블락은 5개였다(총 두 차례 기록). 또한 그는 4스틸을 곁들이면서 수비 지표의 제 1 척도라 할 수 있는 스틸과 블락만 도합 10개를 기록했다. 이 또한 노엘에게는 처음이다.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연승을 챙긴 필라델피아는 이후 동부원정길에 오른다. 동부원정 2연전으로 상대는 무려 애틀랜타 호크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두 팀은 현재 동부컨퍼런스에서 가장 뜨거운 팀임과 동시에 리그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팀들이다. 필라델피아가 이들을 상대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지가 주목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니콜라 페코비치 18점 7리바운드



골귀 젱 14점 10리바운드 3블락



앤드류 위긴스 15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미네소타는 이날 패배로 아쉽게 시즌 첫 연승에 실패했다. 상대가 필라델피아였기에 더더욱 아쉬웠을 터. 지난 29일에 있었던 보스턴 셀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10-98로 대승을 거두면서 5연패에서 탈출했다. 뒤이어 미네소타는 이날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능히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3쿼터까지 대등한 모습을 보이면서 첫 연승이 그리 멀지만은 않게 느껴졌을 터. 하지만 4쿼터를 버티지 못하면서 아쉽게 연승에 실패했다.



미네소타는 니콜라 페코비치와 골귀 젱이 도합 32점 17리바운드 4블락을 합작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외곽에서 힘을 내줘야 할 테디어스 영과 앤드류 위긴스와 활약이 아쉬웠다. 영과 위긴스는 이날 각각 10점과 15점씩을 기록했지만, 필드골 성공률이 좋지 않았다. 페코비치와 젱이 골밑에서 확률 높은 공격을 가져간 것에 비해 영과 위긴스는 이날 총 27개의 슛을 시도해 10개를 집어넣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위긴스는 1월 들어 평균 19.2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 15점에 그치고 있다. 무엇보다 6경기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지 못하고 있는 위긴스는 이날도 2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림을 외면했다. 원래 3점슛을 많이 시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외곽슛이 터진다면, 공격에 임하는데 있어서 많은 경우의 수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외곽슛의 침묵과 함께 위긴스의 득점 감각도 조금 떨어졌다.



# 위긴스의 월별 평균 득점



11월 12.3점



12월 14.6점



01월 19.2점 (이날 경기 미반영)



위긴스는 1월 들어 이날까지 16경기를 치렀다. 그중 8경기에서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12월말부터 1월로 건너오는 기간에는 6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했는가 하면 샘플을 좀 더 확장해 보면 10경기 연소 17점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8일에 있었던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1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다소 예기가 꺾인 모습이다.



아무래도 위긴스가 신인이기 때문에 이는 약간의 기복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차차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위긴스가 팀의 주축이 된다면, 반드시 극복해야만 하는 요소다. 물론 면죄부는 있다. 페코비치가 돌아오면서 아무래도 공격빈도나 공간적인 면에서 전과는 다른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위긴스는 이번 시즌 최고 신인에 오를 자질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미네소타는 모리스 윌리엄스를 트레이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아무래도 서부컨퍼런스에서 최하위를 벗어나기 힘든 만큼 이번 시즌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미네소타는 윌리엄스를 통해 드래프트 티켓을 받고 싶어하는 눈치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을 노리는 팀들에게는 충분히 제의해 볼 만하다.



[미네소타의 의도는?] http://www.basketkorea.com/2015/01/118656.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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