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높이'의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물로 연패 탈출

thyuna24 / 기사승인 : 2015-02-01 18: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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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박다정

[바스켓 코리아 = 춘천/탁현아 웹포터]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일(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75-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박다정(19점 6어시스트)의 활약 속에 리바운드(40-26)를 두 배 가까이 잡아내며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정민주가 3점 슛 7개로 외곽에서 힘을 냈지만, 높이의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이 날 승리로 신한은행(4승 4패)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우리은행(1승 7패)은 3연패에 빠졌다.

박다정의 3점포로 1쿼터의 포문을 연 신한은행은 서수빈의 중거리 슛과 박다정의 3점 슛이 차례로 림을 가르며 8-2로 앞서나갔다.

박다정의 외곽포는 그칠 줄 몰랐다. 박다정은 1쿼터에만 3개의 3점 슛을 성공했다. 여기에 김연희와 양인영이 골밑에서 분투하며 신한은행은 리드를 계속 가져갔다.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류영선과 이선영의 분전 속에 조용히 추격했다. 1쿼터는 21-13으로 신한은행이 앞선 채 끝이 났다.

2쿼터, 양 팀은 이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쿼터 내내 침묵했던 우리은행의 외곽은 2쿼터가 되자 불을 뿜었다.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도움 수비에 실책을 남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우리은행은 내·외곽의 조화에 힘입어 점수 차를 좁혀갔다. 그리고 이선영의 3점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우리은행은 2쿼터를 1분 21초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서수빈의 골 밑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아왔고, 전반전은 37-35로 막을 내렸다.

역전의 위기 속에서 2쿼터를 마친 신한은행은 3쿼터가 시작되자마자 압박 수비로 우리은행의 득점을 봉쇄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시작 후 4분 30초 동안 무득점의 수모를 겪었다. 우리은행의 득점이 묶인 사이, 신한은행은 속공과 박다정의 외곽포를 엮어 점수 차를 벌렸다. 신한은행은 모든 선수가 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계속해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61-44로 17점 차의 리드 속에 3쿼터를 마쳤다.

신한은행은 김채은의 외곽포로 4쿼터를 시작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여기에 서수빈도 득점에 가담해 신한은행은 68-47로 도망갔다. 우리은행은 정민주가 4개의 3점 슛을 연달아 성공하며 추격했지만, 이윤정을 제외한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없어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75-63으로 승기를 가져가며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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