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Daily NBA] 생애최다 45점 퍼부은 웨스트브룩, 뉴올리언스 격파

Jason / 기사승인 : 2015-02-05 13: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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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sell Westbrook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러셀 웨스트브룩이 생애 최다인 45점을 퍼부었다. 웨스트브룩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랜 만에 연승을 이어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잡아내며 5할 승률을 넘어섰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연승을 마감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6승 23패) 91 - 102 오클라호마시티 썬더(25승 24패)



닌자 거북이가 던진 번개가 펠리컨을 때려잡았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앤써니 데이비스 23점 8리바운드



라이언 앤더슨 19점 6리바운드 3점슛 3개



타이릭 에반스 11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뉴올리언스는 이날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뉴올리언스가 이날 기록한 필드골 성공률은 38.5%. 오클라호마시티가 50%를 넘어선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넣은 앤써니 데이비스와 벤치에서 나선 라이언 앤더슨을 제외하고는 득점에서 힘을 보태준 선수도 많지 않았다.



무엇보다 주전 백코트인 타이릭 에반스와 에릭 고든의 야투 감각은 이날 최악이었다. 두 선수는 이날 나란히 25%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두 선수는 도합 32개의 슛을 시도해 단 8개를 성공시키는데 그쳤다. 3점슛도 각각 5개씩 시도해 1개씩 집어넣는데 그쳤다.



블락도 너무 많이 당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에게 11번이나 슛을 저지당했다. 그 중 절반에 가까운 5번을 에반스가 떠안았다. 에반스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의 서지 이바카에게 철저하게 막혔다. 에반스는 실책이 단 1개 밖에 없었으며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곁들였지만, 정작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상승세를 잠시 멈춰야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7경기에서 4연승을 포함 6승을 수확한 뉴올리언스는 5할 승률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품으면서 컨퍼런스 8위인 피닉스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공교롭게도 피닉스가 최근 2승 4패에 머무르면서 뉴올리언스가 8위 자리를 노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8위 등극은 좀 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패한 뉴올리언스는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오클라호마시티로 이동해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와 경기를 벌인다. 홈과 원정을 오가면 두 팀이 나란히 연전을 벌이는 셈. 오클라호마시티와의 원정경기 후 뉴올리언스는 홈에서 3연전을 갖는다. 시카고 불스, 유타 재즈,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차례로 불러들일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러셀 웨스트브룩 4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틸



서지 이바카 13점 6리바운드 7블락



스티븐 애덤스 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닌자 거북이의 파괴력은 엄청났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29일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0점을 올린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한 번 40점을 넘겼다.이날 신들린 슛 감각을 뽐낸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에만 자신의 세 번째 40점+경기를 펼쳤다. 이는 웨스트브룩의 단일 시즌 최고 기록이다. 웨스트브룩과 함께 이번 시즌 가장 많은 40점+경기를 펼치고 있는 선수는 제임스 하든(4회)과 클레이 탐슨(3회)뿐이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31개의 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18개를 적중시키는 엄청난 성공률을 자랑했다. 자유투도 9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켰다. 웨스트브룩의 이날 활약은 또 있었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리바운드, 어시스트, 실책을 모두 6개씩 기록했다. 심지어 3점슛도 6개를 시도했다(2개 성공). 이만하면 하와이에서 보여줬던 '육잡이 형' 버금갈 정도로 '6'을 고집한 셈이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 전까지 24.9점 6.1리바운드 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평균 어시스트도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빈 듀랜트가 빠져 있는 상황에서도 팀의 기둥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경기 전까지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했지만, 웨스트브룩의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서지 이바카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이바카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7블락을 기록하면서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특히 에반스의 돌파를 수차례 저지시키면서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바카는 이번 시즌 들어 세 번째 7블락+ 경기를 펼쳤다. 이바카는 지난 2012-2013 시즌에 네 번이나 7블락+ 경기를 치렀다.



현재 오클라호마시티가 지금 당장 바라볼 수 있는 순위는 컨퍼런스 8위다. 피닉스, 뉴올리언스에 뒤져 10위를 마크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7일 뉴올리언스를 한 번 더 잡아낸다면 뉴올리언스와 공동 9위로 올라서게 된다. 더불어 뉴올리언스와의 시즌 맞대결을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게 된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타이브레이커를 갖고 있다. 이는 바로 컨퍼런스 성적이다. 현재까지 뉴올리언스는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팀을 상대로 18승 13패, 오클라호마시티는 13승 16패를 기록했다.



# 서부컨퍼런스 8번시드 경쟁



08. 피닉스선즈 28승 22패 .560



09. 뉴올리언스 26승 23패 .53



10. 오크라호마 25승 24패 .510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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