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 이동남 감독대행,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thyuna24 / 기사승인 : 2015-02-05 2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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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KGC 이동남 감독대행

[바스켓 코리아 = 고양/탁현아 웹포터] 안양 KGC 인삼공사가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패배하며 3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KGC는 5일(목)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L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고양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87-89로 패배했다.

KGC는 양희종, 최현민의 외곽포와 오세근의 골밑 활약에 힘입어 전반전을 50-40으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 KGC의 수비는 급격하게 무너졌고, 오리온스는 리오 라이온스를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KGC는 조용히 추격하며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이정현이 4쿼터에 3개의 외곽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KGC는 오세근의 중거리 슛으로 4쿼터를 2분 남기고 87-85로 역전했다. 오리온스는 KGC의 존 디펜스에 고전했고, KGC는 1분 넘게 득점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오리온스엔 ‘슈터’ 전정규가 있었다. 경기 종료 45초 전, 전정규의 손을 떠난 3점 슛이 그대로 림을 가르며 오리온스는 다시 리드를 가져갔다. KGC는 오리온스의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정현과 박찬희의 연속 실책으로 승부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려서 실책이 나왔다. 또, 외국인 선수가 두 명 다 파울 트러블에 걸리며 어렵게 경기 운영을 했다”고 패인을 설명했다. 이어 “오리온스에 트랜지션과 속공을 너무 많이 허용했다. 세컨 리바운드도 많이 뺏겼는데 그게 득점으로 연결이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KGC는 애런 맥기의 대체 선수로 조셉 테일러를 데려왔다. 테일러는 과거 2009-2010시즌과 2012-2013시즌에 KT&G와 오리온스 소속으로 KBL을 경험했다. 그리고 오늘 테일러는 13분 30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보다 눈에 띄는 것은 테일러의 5반칙이다. 테일러는 4쿼터가 시작된 지 3분 만에 5반칙으로 코트를 나갔다.

이에 대해 이동남 감독대행은 “테일러가 KBL 경험이 있는 선수지만 상대 성향에 대해 더 파악을 해야 한다. 수비를 할 때 지킬 것은 지켜야하는데 하려는 의지가 있다 보니 파울을 많이 범한 것 같다. 예전과 비교해서 룰도 많이 바뀌었고, 상황도 바뀌었기에 스스로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감독대행은 “테일러가 리온 윌리엄스의 백업 선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뛰진 않지만, 짧은 시간동안 폭발력을 보이며 모든 체력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테일러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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