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올랜도, 자크 번 감독 경질 … 보레고 코치가 팀 이끌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5-02-06 09: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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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que Vaugh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이 끝내 감독을 경질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가 번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올랜도는 현재 10연패의 늪에서 좀체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올랜도는 이에 회의를 거쳐 번 감독에게서 지휘봉을 가져왔다.



올랜도는 현재까지 15승 37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남동지구 최하위의 성적으로 동부컨퍼런스 전체에서는 13위에 해당한다. 어느 덧 10승의 고지를 넘어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뉴욕 닉스도 올랜도의 승차가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10연패를 포함 최근 18경기에서 단 2승밖에 더하지 못하는 등 16패를 떠안으면서 부진의 늪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이번 연패가 길어질 즈음 올랜도 수뇌부에서는 감독 교체를 진지하게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지 소식에 따르면, 번 감독의 후임이 거론되기도 했을 정도로 올랜도의 감독 교체는 기정사실화 되어왔다.



번 감독은 지난 2012년 여름에 팀에 부임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코치생활을 뒤로하고 올랜도의 감독으로 임명됐다. 첫 시즌인 지난 2012-2013 시즌에는 정돈되지 않은 팀을 맡아 20승 62패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23승 59패로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도 별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보이자 올랜도는 번 감독을 내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패를 포함 분위기가 워낙에 좋지 않은데다 자칫 컨퍼런스에서 최하위에 내려앉을 지경에 다다랐기 때문이다. 최근 18경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13승 21패를 기록하며 저년대비 나아질 것으로 예측됐지만, 1월 들어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번 감독을 대신해서는 제임스 보레고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게 된다. 보레고 코치는 '코치 사관학교' 샌안토니오에서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자리해온 인물. 전력분석관으로 일을 시작해 왔으며, 샌안토니오가 지난 2005년과 2007년에 우승을 차지하는데 역할을 다하기도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에서 먼티 윌리엄스 감독을 보좌했으며 지난 여름에 올랜도의 코치로 처음 부임했다. 뉴올리언스와 올랜도에서는 서머리그팀의 사령탑으로 팀을 지휘한 바 있다. 보레고 코치는 코치로서 잔뼈가 굵은 만큼 흐트러진 팀의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번 감독의 후임으로는 스캇 스카일스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스카일스 감독은 최근 밀워키 벅스에서 물러난 이후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수비적인 농구를 추구하는데다 자신의 전술에 대한 고집이 있어 선수들과 약간의 마찰을 빚어오기도 했다.



밀워키에 부임하기 전에는 시카고 불스에서 팀의 리빌딩을 잘 이끌어내면서 시카고가 도약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무엇보다 스카일스 감독은 자기 주관이 강한 감독인 만큼 올랜도에서 어린 선수들을 좀 더 주도적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Orlando Magic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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