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com』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전 선수인 알 호포드, 폴 밀샙, 드마레 캐럴, 카일 코버, 제프 티그가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하든이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애틀랜타의 주전 선수들이 모두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전에도 한 팀을 상승세로 이끈 복수의 선수들이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는 했지만, 이번 애틀랜타처럼 5명의 선수전원이 모두 이달의 선수에 호명된 것은 처음이다.
애틀랜타는 지난 1월에만 1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19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1월에 치른 17경기에서 상대를 평균 11.9점 차로 제압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동부 최고의 공격밸런스를 자랑하는 애틀랜타는 이 기간 동안 주전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호포드(17.1점), 밀샙(18.3점), 캐럴(12.3점), 코버(13.4점), 티그(16.6점)을 올렸다. 호포드는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았으며, 밀샙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경기당 8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다. 티그는 평균 8.5어시스트 1.8스틸을 보탰고, 코버는 무려 56.7%의 놀라운 3점슛 성공률을 과시했다. 캐럴은 궂은일 도맡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크게 공헌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조직적인 패싱게임을 펼치면서 상대를 공략한다. 단순 개인기에 의존하는 농구가 아니라 5명이 함께하는 농구를 펼치면서 애틀랜타 프랜차이즈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한 모두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가 하면 다수의 어시스트를 합작해오면서 팀의 최근 상승세에 제 몫을 다했다.
서부컨퍼런스 1월의 선수
한편 하든은 지난 달에 치른 17경기에서 경기당 25.8점 6.7어시스트 2.2스틸을 기록했다. 팀을 11승 6패의 호성적으로 견인하면서 리그 최고의 슈팅가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득점이 가장 많은 가운데도 동료들의 득점까지 잘 챙겼고, 그의 3점슛 성공률은 42.6%에 달했다.
하든은 지난 1월에만 득점과 어시스트로 세 차례 더블더블을 만들어냈고, 무려 일곱 번이나 30점+ 경기를 펼치면서 팀의 에이스로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3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면서 레이커스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하든은 지난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명실공히 서부 최고의 가드를 넘어 이제는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음을 뜻한다. 특히나 드와이트 하워드가 부상으로 들쑥날쑥한 와중에도 기복 없는 모습을 선보이며 팀도 잘 이끌고 있다.
# 하든의 1월 주요 경기 일지
16일 vs 썬더 31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20일 vs 인디 45점 7어시스트 4스틸
24일 vs 선즈 33점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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