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com』에 따르면, 하든이 이번 3점슛 컨테스트에 나서면서 대회에 나설 8명의 선수들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하든 외에도 지난 대회 우승자인 마르코 벨리넬리(샌안토니오)와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스테픈 커리, 클레이 탐슨(이상 골든스테이트), 웨슬리 메튜스(포틀랜드), J.J. 레딕(클리퍼스), 카일 코버(애틀랜타)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위의 8명 모두 이번 시즌에 내로라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는 선수들이다. 하든은 최근 2개월 연속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 1월에만 40%가 넘는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평균 성공률은 38.9%다. 지난 1월 1일(이하 한국시간)에는 무려 8개의 3점슛을 터트리기도 했다. 폭발력만큼은 위의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벨리넬리는 타이틀을 지킬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부상으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인데다 지난 5일에야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전에서 17분여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벨리넬리는 4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3개를 적중시키면서 녹슬지 않은 3점슛 실력을 과시했다.
어빙은 지난 29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생애최다인 55점을 퍼부었다. 어빙은 이날 19개의 3점슛을 시도해 11개를 집어넣는 엄청난 적중률을 과시했다. 어빙 또한 터지기 시작하면 무서운 선수 중 하나다. 비록 3점슛 거리는 다르지만 지난 월드컵 결승에서도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모두 집어넣은 만큼 폭발력 하나는 단연 무시할 수 없다.
어빙은 지난 2013년 휴스턴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한 번 우승한 전력을 갖고 있다. 어빙은 당시 커리와 라이언 앤더슨, 맷 보너, 스티브 노박 등 쟁쟁한 선수들을 따돌리고 3점슛 챔피언에 등극했다. 어빙은 당시 결승전에서 무려 23점을 넣었다. 이는 결승전 최다 득점 공동 5위에 해당한다.
커리와 탐슨은 이번 시즌에 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들이다. 한 경기에 10개 이상의 3점슛을 집어넣은 바 있으며 각자의 성공률도 40.4%와 44.6%로 단연 높다. 두 선수 모두 경기당 32분 내외의 출장시간을 소화하고 있음에도 평균 3점슛이 3개가 넘을 정도로 단연 많다.
커리는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만을 제외하고 모두 3점슛을 성공시켰다. 뿐만 아니라 4개 이상의 3점슛을 터트린 경기수도 16경기에 달한다. 하물며 지난 5일에 있었던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는 10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생애최다인 51점을 퍼부었다. 커리가 이날 10개의 3점슛이 림을 가르는데 필요했던 시도는 16개에 불과했다.
탐슨도 마찬가지.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며 이번 시즌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탐슨은 4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경기 수가 18경기에 달한다. 지난 1월 24일에 있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무려 11개의 3점슛을 집어넣는 기염을 토해냈다. 탐슨이 이날 시도한 3점슛 개수는 15개. 성공률은 무려 73.3%에 달했다. 탐슨은 이날 데뷔 이후 가장 많은 52점을 쓸어 담았다.
메튜스와 레딕도 이에 뒤지지 않는다. 메튜스도 4개 이상의 3점슛을 터트린 경기는 16경기로 단연 많다. 하물며 7개 이상 집어넣은 경기도 3경기에 달할 정도. 메튜스의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은 40.2%에 달한다. 레딕은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이 43.2%다. 이는 자신의 생애 최고 기록. 하지만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는 것이 못내 걸린다. 몰아넣는 능력은 위의 선수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끝으로 코버. 거의 이번 대회의 끝판대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 코버는 이번 시즌 3점슛 성공률에서 53.2%라는 말도 안 되는 성공률을 자랑하며 이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코버는 지난 2009-2010 시즌 유타 재즈에 있을 당시 53.6%의 성공률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시도와 성공개수 대비 이번 시즌이 단연 압도적이다.
경기당 3개의 3점슛을 꾸준히 성공시키기 있는 코버는 꾸준함으로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폭발력으로는 위의 선수들이 근소하게 앞설 수도 있겠지만, 차분하게 골을 성공시키는데는 코버만한 슈터도 없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들 중 단연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코버가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될 지가 주목된다.
# 최근 5시즌 동안 3점슛 챔피언
2010 폴 피어스(보스턴)
2011 제임스 존스(마이애미
2012 케빈 러브(미네소타)
2013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2014 마르코 벨리넬리(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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