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댈러스 매버릭스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센터-포워드, 208cm, 111.1kg)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ESPN.com』에 따르면, 댈러스가 최근 뉴욕 닉스와 바이아웃을 할 수도 있는 스타더마이어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레존 론도 트레이드 이후 줄곧 빅맨 보강을 노렸다. 댈러스는 론도를 데려오는 대가로 브랜든 라이트와 제이 크라우더를 보스턴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론도의 영입에서 야기된 골밑 공백
론도라는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를 영입하는데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출혈이었다. 라이트와 크라우더는 트레이드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덕 노비츠키와 타이슨 챈들러의 백업 역할을 잘 수행해왔다. 특히 라이트는 선수효율지수에서 높은 기록을 보이며 댈러스 골밑의 핵심멤버나 다름없었다.
댈러스는 우승을 위해 론도를 영입하는 강수를 뒀고, 이에 라이트와 크라우더를 보내야만 했다. 벤치멤버 둘과 자미어 넬슨 그리고 오는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보내고 론도를 데려오는 것이었기 때문에 댈러스로서도 결코 손해 보는 거래는 아니었다. 다만 문제는 론도의 합류로 골밑 전력이 옅어졌다는 것.
댈러스는 론도를 수혈한 이후 오닐과 접촉을 시도했다. 오닐을 데려와 부족한 골밑 전력을 보충하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오닐의 영입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진척되지 못했다. 급기야 댈러스는 론도와 함께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된 드와이트 파월을 백업 빅맨으로 기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파월은 아직 신인에 불과하다.
골밑 보강을 이룰 수 있을까?
이에 댈러스는 스타더마이어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타더마이어가 뉴욕과의 바이아웃 직후 베테랑 미니멈을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스타더마이어에게 댈러스 유니폼을 입힐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더마이어가 더 이상 전성기의 모습은 재현할 수 없지만, 벤치에서 쏠쏠하게 메워주는 역할은 잘 소화해왔다.
이렇게 되면 파월이 제 4의 빅맨으로 나서게 되면서 댈러스의 인사이드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두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비가 약점이겠지만, 그래도 골밑에서 어느 정도의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대하기에는 결코 부족하지 않다. 적어도 아직 어린 파월을 투입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나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게다가 댈러스는 오닐의 영입도 동시에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댈러스가 오닐까지 포섭하게 된다면, 센터와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모두 가리지 않고 두터운 로테이션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가용인원도 훨씬 늘어나는데다 두 선수 모두 경험이 풍부해 큰 경기에서 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댈러스는 스타더마이어와 오닐을 모두 영입할 수 있을까? 지난 여름부터 댈러스는 챈들러 파슨스와 타이슨 챈들러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그리고 지난 해 말에 론도를 트레이드해오기까지 했다. 여기에 스타더마이어와 오닐마저 합류한다면 댈러스의 전력은 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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