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LMA'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가 올스타전에 생애 처음으로 주전으로 출장한다.
『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서부컨퍼런스 올스타의 스티브 커 감독이 알드리지를 주전으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서부 올스타에는 팬투표를 통해 주전선수에 이름을 올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앤써니 데이비스가 부상으로 끝내 올스타전 출장이 불발됐다. 이에 커 감독은 데이비스를 대신해 알드리지를 주전 포워드로 내세운다.
알드리지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 세 시즌 째 꾸준히 올스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틀랜드의 간판을 넘어서 서부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는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하물며 왼손 엄지손가락의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미루고 시즌 출장을 강행하고 있다.
알드리지의 부상투혼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결국 컨퍼런스 2위에서 4위권으로 추락했다. 그나마 알드리지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덕에 포틀랜드가 그래도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는 무난히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서부컨퍼런스 올스타 주전선수들은 당초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코비 브라이언트(레이커스),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데이비스, 마크 가솔(멤피스)이 선정됐다. 하지만 브라이언트, 그리핀, 데이비스가 각기 부상으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이들을 대신해서는 드마커스 커즌스(새크라멘토), 데미언 리라드(포틀랜드), 덕 노비츠키(댈러스)가 출전하게 됐다.
이에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제임스 하든(휴스턴), 알드리지를 주전 선수로 낙점했다. 무려 세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이들을 메우고도 남을 선수들이 즐비하다. 라인업을 확정지은 만큼 서부 올스타가 올스타전에서 승리를 차지할 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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