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센터-포워드, 208cm, 111.1kg)가 뉴욕 닉스와 바이아웃에 합의했다.
바이아웃된 스타더마이어를 영입하려는 팀들이 속속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ESPN.com』에 의하면 댈러스 매버릭스를 시작으로 LA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가 가장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더마이어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뉴욕과 바이아웃을 통해 이적시장으로 나왔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스타더마이어는 앞두고 뉴욕과의 바이아웃을 언급한 적이 있다. 스타더마이어는 당시 "동기부여가 어렵다"면서 우승권에 올라 있는 팀으로의 합류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같은 컨텐더들은 스타더마이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팀들 모두 사이즈를 대권을 위해 사이즈를 더하는데 관심이 있지만, 스타더마이어의 영입전에서는 일찌감치 빠진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스타더마이어가 댈러스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댈러스에는 뉴욕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타이슨 챈들러가 버티고 있다. 무엇보다 댈러스에는 챈들러의 백업 선수가 거의 없다시피 했다. 이에 스타더마이어가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적절한 출전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스타더마이어는 이번 시즌 36경기에 나서 경기당 24분을 소화했다. 평균 12점 6.8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뉴욕의 프런트코트에서 한정적이나마 역할을 잘 해왔다. 비록 2010년 빅애플에 입성할 당시의 입지와 그의 연봉에 비해서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 하지만 부상으로 점철된 시간들을 벗어나 이제는 견실한 빅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스타더마이어는 피닉스 선즈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댈러스와 격돌한 적도 있었다. 당시 스타더마이어가 주축으로 있던 피닉스는 2004-2005 시즌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댈러스와 격돌했다. 스타더마이어는 시리즈 6경기 평균 28.8점 12.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견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닉스는 줄곧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만약 스타더마이어까지 댈러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피닉스의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이끈 션 메리언(현 클리블랜드)에 이어 댈러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된다. 메리언은 다른 팀에서 못다 이룬 우승의 꿈을 지난 2011년 댈러스에서 이루었다.
과연스타더마이어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댈러스가 된다면, 이는 서부컨퍼런스의 판도에 또 다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트레이드로 여러 스타급 선수들이 서부로 건너 온 만큼 스타더마이어도 다시 서부로 복귀하게 될지가 주목된다. 스타더마이어가 어느 팀으로 향할지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또 다른 관심사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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