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트레이드시장에서 주가가 치솟고 있는 아프랄로

Jason / 기사승인 : 2015-02-17 12: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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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덴버 너기츠의 애런 아프랄로(가드, 196cm, 97.5kg)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ESPN』의 래머나 쉘번 기자에 따르면, 아프랄로의 트레이드에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새크라멘토 킹스, LA클리퍼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조건들이 오고간 것은 아니지만, 아프랄로 트레이드에 링크가 걸린 것으로 봐서는 아프랄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오클라호마시티는 백코트 전력을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지난 1월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뉴욕 닉스가 개입한 삼각트레이드로 디언 웨이터스를 데려왔지만, 웨이터스는 실망스런 모습을 노출했다. 기대했던 벤치에이스 역할을 맡기기엔 너무 많은 기복을 보이고 있다.



주전 슈팅가드 자리 또한 안정적이지 못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파트너로 안드레 로버슨이 나서고 있지만 로버슨의 활약은 뚜렷하지 못하다. 로버슨은 45경기 중 44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했고, 이번 시즌 평균 3.8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있다. 이에 아프랄로가 합류한다면, 공수 양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클리퍼스도 마찬가지다. 클리퍼스는 속출한 부상자들로 말미암아 시즌을 꾸려가기 힘든 실정이다. J.J. 레딕이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팀에 복귀했지만, 저말 크로포드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가드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어스틴 리버스가 네 번째 가드를 맡고 있지만, 리버스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게다가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부터 스몰포워드 자리에 대한 고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아프랄로가 스윙맨은 아니지만, 할리우드에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된다면 클리퍼스가 맷 반스의 뒤를 받칠 백업 포워드에 대한 갈증은 간헐적으로나마 조금은 해갈할 수 있을 것으로도 판단된다.



끝으로 새크라멘토도 슈팅가드 포지션이 마땅치 않다. 이번 시즌 들어 벤 매클레모어가 힘을 내주고 있지만, 현 새크라멘토에서 매클레모어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2번(슈팅가드)에서 뛸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닉 스타스커스가 있지만, 아직 기량을 만개하기에는 어린 선수다.



다만 새크라멘토는 팀을 개편하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아프랄로를 원하는 것은 다소 의아한 것이 사실. 덴버는 공공연하게 아프랄로를 통해 1라운드 티켓을 원한다는 의중을 여과 없이 드러내왔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클리퍼스는 우승으로 다가서기 위한 전력보강의 일환이지만, 새크라멘토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크라멘토가 1라운드 티켓을 소진해가면서까지 아프랄로 트레이드를 단행하려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스타스커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굳이 베테랑을 데려오는데 갓 지명한 유망주를 포기한다는 것도 다소 맞지 않을 것으로 해석된다.



분명한 것은 아프랄로를 향해 낚싯대를 던진 팀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덴버는 이들로 하여금 최대한의 자산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타이 로슨까지 트레이드블락에 올린만큼 덴버의 파이어세일은 거침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덴버는 이미 'Melo Drama'를 통해 짭짤한 이익을 챙긴 적이 있는 만큼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어떻게 보낼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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