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com』에 따르면, 피닉스 선즈가 토마스를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토마스를 보스턴으로 보내는 대신 마커스 쏜튼과 2016 1라운드 티켓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 토마스 트레이드 개요
보스턴 get 아이제이아 토마스
피닉스 get 마커스 쏜튼, 2016 1라운드 티켓(from 클리블랜드)
백코트의 개각을 단행한 피닉스
피닉스는 고란 드라기치를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한데 이어 토마스마저 내보냈다. 피닉스는 토마스를 매개로 만기계약자인 쏜튼과 1라운드 티켓을 얻어냈다. 피닉스는 지난 여름 토마스와 계약기간 4년에 2,700만 달러에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영입했다.
피닉스는 드라기치가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마스를 잡았고, 뒤이어 에릭 블레드소에 대형계약을 안기면서 졸지에 스타급 포인트가드만 3명을 품게 됐다. 드라기치야 지난 시즌에 슈팅가드로 뛰었지만, 토마스가 있는 상황에서 블레드소를 잔류시키면서 이는 드라기치와 토마스 모두가 피해자가 된 꼴이 됐다.
토마스도 시즌 중반에 에이전트를 통해 불만 아닌 불만을 토로했을 정도. 하지만 이는 에이전트도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피닉스가 블레드소에게 그와 같은 계약에 잡는 것 자체가 당시에 엄청난 이슈였기 때문이다. 드라기치와 토마스가 있는 상황에서 단행한 계약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닉스는 한 시즌도 채 지나지 않아 백코트에 변화의 칼날을 집어넣었다. 이는 라이언 맥더넙 단장이 언급한 것과 같았다. 하지만 드라기치가 트레이드된 마당에 토마스마저 트레이드할지는 몰랐다. 토마스는 공격력 하나만큼은 믿고 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도 여러 차례 팀을 구해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당초 피닉스는 드라기치를 앉히기 위해 토마스를 트레이드할 의중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드라기치가 잔류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자 곧바로 드라기치를 트레이드시장에 내놓았음을 알렸다. 그런데 피닉스가 토마스마저 트레이드한 것이다. 당장의 트레이드는 성공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장기계약자를 보내고 만기계약자와 1라운드 티켓을 받아들였으니 말이다.
더불어 백코트쪽의 힘까지 더해졌다. 드라기치의 트레이드로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했고, 토마스의 트레이드로 마커스 쏜튼을 영입하면서 '블레드소-드라기치-토마스'를 '블레드소-쏜트-나이트'로 교체했다. 다만 이 조합이 어떨지는 시간이 좀 더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피닉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팀이라는 점이다. 이와 같은 급격한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예단하기 쉽지 않다. 그럼에도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한 점은 트레이드만 볼 때, 피닉스가 위닝트레이드를 펼친 것만은 분명하다. 토마스까지 트레이드한 피닉스가 쏜튼과 잘 어우러질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토마스를 잡은 보스턴
보스턴은 화끈한 공격병기인 토마스를 영입했다. 하지만 1라운드 티켓을 내준 것은 사뭇 아쉽다. 보스턴이 내준 지명권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티켓이다. 이에 대권을 노리는 클리블랜드발 지명권의 가치를 높게 판단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보다 확실한 카드를 영입하고자 클리블랜드로부터 온 드래프트 티켓과 쏜튼을 내보내고 토마스를 트레이드해 온 것으로 추측된다.
보스턴은 다가오는 2015 드래프트에서 최대 5장의 1라운드 티켓을 갖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에 빅네임을 잡을 만한 샐러리캡의 여유도 충분하다. 그런 만큼 토마스를 데리고 있으면서 드래프트와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리려 들 것으로 보인다. 하물며 굳이 이적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워낙에 젊은 선수들이 어우러져 있는 만큼 보스턴이 변모할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보스턴이 피닉스에 건낸 1라운드 티켓의 가치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의 향방이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의 데니 에인지 단장이 과연 무슨 생각을 품고 있을 지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토마스는 이번 시즌 경기당 25.7분을 뛰며 46경기에서 15.2점 2.4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출장시간이 늘면 토마스의 활약은 더해질 것이다.보스턴이 마커스 스마트와 토마스를 어떻게 기용할지도 작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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