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Daily NBA] 커리 돌아온 골든스테이트, 연패는 없다!

Jason / 기사승인 : 2015-02-25 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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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Wizards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패배이후 곧바로 승리를 신고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연패는 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에서 결장했던 스테픈 커리가 맹활약하면서 팀의 승리에 제 몫 이상을 해냈다. 한편 워싱턴은 이날 패배로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워싱턴 위저즈(33승 24패) 107 - 11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4승 10패)



쿼터마다 근소하게 앞섰던 골든스테이트가 끝내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이날 사이좋게 9점차로 달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이를 뒤집었고, 외곽슛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다수의 리바운드를 잡아간 워싱턴을 제압했다.



워싱턴 위저즈



폴 피어스 25점 5리바운드



마친 고탓 1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존 월 16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8실책



워싱턴이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내내 박빙의 대결을 펼친 워싱턴은 서부컨퍼런스 선두인 골든스테이트를 맞아 전혀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매쿼터마다 근소하게 뒤졌고, 결국 이는 7점차의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폴 피어스가 득점을 이끌었고, 마친 고탓이 골밑에서 힘을 냈다. 하지만 리딩가드인 존 월이 어김없이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8실책을 범하면서 팀의 패배를 자초했다.



워싱턴은 이날 제공권싸움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압도했다. 워싱턴은 리바운드에서 45-29로 앞섰다. 특히나 수비리바운드만 36개를 잡아냈는데 이는 골든스테이트의 전체 리바운드보다도 많은 수치. 하지만 워싱턴은 다수의 리바운드를 승리로 연결하지 못했다. 필드골 성공률도 높았기에 승산은 충분했다. 하지만 3점슛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워싱턴은 이날 18개의 3점슛을 던졌다. 이중 림을 통과한 것은 5개(.278)에 불과했다. 외곽슛이 조금만 더 들어갔더라면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지만, 정작 그러지 못했다.



워싱턴의 추락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패배로 4연패를 당한 워싱턴은 후반기에서 아직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말부터 시작된 5연패를 포함 최근 11경기에서의 성적은 2승 9패. 워싱턴이 두 번의 긴 연패를 당하는 동안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내줬음은 물론 현재 5위까지 내려앉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시카고 불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다시 올라서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하물며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워싱턴은 상위시드를 무난히 차지할 것으로 여겨졌다. 존 월은 지난 여름에 내한 당시 동부컨퍼런스에서 높은 곳까지 올라갈 뜻을 피력했다. 이는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유효했다. 시즌 내내 컨퍼런스 3위에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오프에서 상위시드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지난 1월 초에 시즌 첫 3연패를 당하더니 급기야 최근 11경기에서 9패를 떠안으면서 순위추락을 피하지 못했다. 더 걱정해야 되는 점은 6위인 밀워키가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 동부컨퍼런스 현재 판도



3. 불스 36승 21패 .632



4. 캡스 35승 22패 .614



5. 위즈 33승 24패 .578



6. 벅스 31승 25패 .554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32점 8어시스트 3점슛 5개



드레이먼드 그린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모리스 스페이츠 16점 2리바운드



휴식이 도움이 됐을까, 커리의 손은 뜨거웠다. 커리는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32점을 득점하면서 푹 쉬고 돌아온 이후 위력을 실감케 했다. 커리는 이날 단 33분여만을 뛰고도 32점을 만들어내는 실로 엄청난 폭발력을 과시했다. 18개의 야투 중 11개를 성공시킨 그는 이날 3점슛 9개를 시도해 5개를 집어넣으며 슈팅매스터다운 면모를 선보였다(커리는 이날 얻어낸 자유투 5개도 모두 골망을 갈랐다). 무엇보다 커리는 이날 단 하나의 실책도 기록하지 않는 깔끔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커리가 공격에서 활로를 뚫은 사이 벤치에서 나선 데이비드 리, 모리스 스페이츠, 안드레 이궈달라도 자기 역할을 다 해냈다. 리는 이날 단 18분 24초를 뛰고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스페이츠는 15분 2초만 소화했음에도 무려 16점을 퍼부었다. 이궈달라는 9점 4리바운드 3스틸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보탰다. 특히 코트마진에서 양팀 최다인 +19를 마크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보드 장악에서 워싱턴에 크게 뒤졌다. 하지만 3점슛의 위력으로 이를 잠재웠다. 높이에서는 뒤졌지만 순도 높은 3점슛을 내세워 경기를 접수했다. 커리를 시작으로 드레이먼드 그린(3개), 클레이 탐슨, 해리슨 반스, 이궈달라, 리안드로 바보사까지 다수의 선수들이 3점슛을 곁들였다. 골든스테이트가 이날 성공한 3점슛은 총 12방. 시도가 단 23개밖에 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엄청난 성공률(.522)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는 이날도 35분 이상 소화한 선수가 없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날도 어김없이 10명의 선수를 고루 교체하면서 경기를 소화했다.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가 이렇게 잘 나가고 있는데는 커리와 탐슨의 공격부대가 제 몫을 해내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위치에서 다른 선수들이 역할소화를 잘 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골든스테이트가 더 무서운 점은 커리와 탐슨 조차 평균 출장시간이 33분 안팎이라는 점이다.



여타 강호들이 주축들에게 많은 출장시간을 할애하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현재 골든스테이트에는 10분 이상의 플레잉타임을 가져가고 있는 선수가 무려 12명에 달한다. 이들 중 9명은 17분이 넘는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커 감독이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 지가 단연 돋보이는 대목이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동부원정길에 올라 있다.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동부 원정 6연전을 소화하고 있다. 이후 클리블랜드, 토론토, 보스턴, 브루클린을 차례로 방문한다. 하지만 이번 고비만 넘긴다면, 다수의 홈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원정 6연전 이후 골든스테이트는 12경기 중 무려 10경기를 안방에서 치른다. 참고로 골든스테이트의 홈에서 성적은 24승 2패다. 이는 단연 리그 1위다.



사진 = Golden States Warrior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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