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폴 조지(포워드-가드, 206cm, 99.9kg)가 돌아올 예정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조지가 팀 연습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예정된 시간보다 3일 정도 빠르게 합류한 것으로 그만큼 조지의 몸 상태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디애나는 추후 경과를 지켜본 후에 조지를 내보낼 예정이다. 약 2주 정도 후에 조지가 코트로 나설 수도 있다. 조지는 "뛰고 싶다"면서 "지난 1일(현지시각) 제약 없이 팀의 연습을 소화했다"면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조지는 또한 "3울 중순경에 복귀해 첫 경기를 소화하고 싶다"면서 얼른 코트를 밟고 싶음을 전했다.
인디애나의 프렝크 보겔 감독도 조지가 뛰지는 않았지만 팀의 훈련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고 밝히면서 지난 2월 말에 팀의 첫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당시 조지는 연습 후에 "많이 좋아졌다"면서 처음으로 훈련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보겔 감독은 "그의 복귀에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며"면서 아직은 많은 시간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코트체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데다 주기적으로 몸 상태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지는 지난 2월 말에 "코트 위에서 좀 더 강해져야 한다. 웨이트 훈련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말해 복귀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조지가 돌아온다면 인디애나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을 전망. 인디애나는 현재 23승 34패로 동부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고 있다. 공동 8위인 브루클린 네츠와 샬럿 호네츠와의 격차는 단 1경기에 불과하다. 조지가 돌아온다면 충분히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지는 지난 시즌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36.2분을 소화하며 21.7점 6.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9스틸을 기록하며 인디애나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더불어 동부컨퍼런스 올스타에 주전으로 선정되면서 리그 최고의 포워드로 성장했다. 팀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끌었지만,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의 마이애미 히트에 패하고 말았다.
아쉽게 시즌을 마친 조지는 지난 여름 2014 FIBA 농구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 대표팀 캠프에 몸담고 있었다. 하지만 훈련을 다 마치고 쇼케이스를 가진 날 중부상을 당하면서 대표팀에서 하차할 수밖에 없었고, 이번 시즌을 모두 결장하고 있다. 당시 조지는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당초 미 대표팀과 인디애나는 조지의 시즌아웃을 발표했다. 부상 상태가 워낙에 심한데다 회복과 재활에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기 때문. 하지만 조지의 회복세는 많은 예상과 달리 회복속도가 엄청 빠르다. 이번 시즌 중에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거의 회복하고 경기감각을 찾기만 하면 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지가 돌아온다면, 동부컨퍼런스의 순위판도에 다시 지각변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브루클린과 샬럿 그리고 인디애나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까지. 8번시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기에는 충분하다(동부라서 가능하지만). 덧붙여 팬들도 그의 '건강한' 복귀를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조지가 돌아온다면, 리그에 볼거리도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물며 인디애나는 다가오는 3월 21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제임스의 클리블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조지가 복귀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제임스와 맞대결을 벌일 지도 단연 기대된다. 분명한 사실은 조지가 곧 돌아온다는 점이다. 조지가 돌아오는 인디애나가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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