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철한’ 추일승 감독,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들다

duk hyun / 기사승인 : 2015-03-01 18: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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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조덕현 기자] 승리하고도 보완할 점을 분석하는 추일승 감독의 당근과 채찍

고양 오리온스는 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KGC를 74-60로 꺾었다. 오리온스는 이날 승리로 6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스에서는 허일영(17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리오 라이온스(15점 6리바운드), 한호빈(13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트로이 길렌워터(10점 5리바운드), 이승현(9점 11리바운드)까지 팀 승리에 앞장섰다.

오리온스는 이날 1쿼터에 KGC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야투 성공률이 46%(15개 중 7개)로 KGC(35%, 14개 중 5개)보다 앞섰다. 또한 리바운드에서도 9-6으로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잡아갔다.

하지만 오리온스는 2쿼터에 KGC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5점을 넣는 동안 21점의 실점을 하며 경기는 박빙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는 제공권에서 7-9로 밀렸고, 공격리바운드도 3개나 빼앗기며 흔들렸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오리온스는 KGC를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3쿼터에 한호빈의 활약을 앞세워 10점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비록 중반이후 KGC에게 추격을 허용해지만, 이때 허일영의 득점이 나오며 리드를 잡은 채 4쿼터를 맞이했다.

오리온스는 4쿼터에도 KGC의 수비를 잘 공략하며 6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전에 잘 되던 수비가 (이)원대에게 3점을 여러 번 맞으며 흔들렸다”고 하며 “그러나 원하던 선수에게 실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후반에 수비가 잘 되고 압박을 열심히 했던 것이 만족스러웠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추 감독은 “전체적으로 (이)현민이가 무릎이 좋지 않아 (한)호빈이를 뛰게 했는데 전체적으로 많은 기여를 했다. 또한 (허)일영이도 자기 역할을 잘 해주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그래도 추 감독은 아쉬웠던 상황을 떠올리며 경기를 되돌아 봤다. “일단 우리가 인사이드에서 강점이 있는데 외곽에서만 플레이를 주로 하더라”라며 “이후에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찬스가 나왔다”고 했다. 또한 “속공이 많이 나오지 않아 주도권을 조금 빨리 가져올 수도 있었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추 감독은 “SK전도 좋은 흐름으로 가져가면서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를 하겠다”라며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기에 꼭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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