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Daily NBA] ‘웨스트브룩 결장’ 오클라호마시티, 레이커스 제압 연패탈출

Jason / 기사승인 : 2015-03-02 1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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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서 1승을 추가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로 8위 굳히기에 들어섰고, 레이커스는 아쉽게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LA 레이커스(16승 42패) 101 - 108 오클라호마시티 썬더(33승 27패)

오클라호마시티가 1쿼터부터 확실히 기선제압에 나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커터에 많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초반부터 사뿐하게 리드할 수 있었다. 이후의 흐름은 오클라호마시티의 것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 추격을 허용하는 듯 보였지만 이날 레이커스에 단 한 번 도 리드를 내주지 않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LA 레이커스

제러미 린 20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조던 힐 14점 12리바운드

웨인 엘링턴 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레이커스가 이날 패배로 연승을 멈췄다. 레이커스는 지난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오랜 만에 3연승을 질주했다. 보스턴 셀틱스, 유타 재즈, 밀워키 벅스까지 다소 약팀들과 상대한 것이 연승에 큰 도움이 됐다. 특히나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경기를 가져가면서 여세를 몰아 연승을 이어나갔다. 게다가 이날은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없는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했다. 레이커스도 어느 정도는 해볼 만한 구석이 없진 않았을 터.레이커스는 이날 단 한 번의 리드도 따내지 못하고 패했다.

1쿼터를 부진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레이커스는 이날 1쿼터에 19점에 그치면서 열세에 놓였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에게는 28점을 내주면서 초반부터 이끌려 다녔다. 결국, 레이커스는 이날 단 한 번의 리드도 따내지 못하고 패할 수밖에 없었다. 제러미린과 D.J. 어거스틴 그리고 조던 힐이 분전하면서 막판 들어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7점에서 더 이상의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문제는 레이커스의 이후 일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레이커스는 동부에서 서부로 오는 동안 차례로 마이애미 히트,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고둘 상대할 예정이다. 세 팀 모두 플레이오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팀들인 만큼 레이커스에게 다가오는 원정 3연전은 적잖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에네스 켄터 16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서지 이바카 18점 14리바운드 3블락

D.J. 어거스틴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클라호마시티는 더 이상 듀랜트와 웨스트브룩 없이도 1승을 추가하면서 연패에서 탈출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에네스 켄터와 서지 이바카 그리고 D.J. 어거스틴까지 3명 전부가 16점 이상을 올리면서 연패탈출에 앞장섰다. 이제 더 이상 원투펀치만의 팀이 아니다. 두 선수가 모두 빠졌을 때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률은 이날 승리로 5승 10패로 여전히 좋지 않다. 그러나 예전과 지금은 다르다. 지금은 켄터, 카일 싱글러, 어거스틴인 들어오면서 원투펀치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농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겐터와 이바카는 이날 29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이날 팀에 따낸 리바운드의 절반 이상을 합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55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레이커스보다 6개 많은 수치다. 큰 차이는 공격리바운드에서 났다. 레이커스는 이날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16개의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면서 리드의 초석으로 삼았다. 켄터와 이바카는 공격리바운드도 9개를 따내면서 골밑에서 제 역할을 잘 해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패했다간 자칫 3연패의 늪에 빠질 뻔했다. 연패가 길어질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원투펀치가 빠진 와중에도 나름의 완승을 거두면서 한 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오클라호마시티는 리그 최약체인 필라델피아 세븐식서스를 마주한다. 이어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 후에 안방에서 4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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