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Daily NBA] 골든스테이트, 화력으로 클리퍼스 잠재워

Jason / 기사승인 : 2015-03-09 07: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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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연승을 이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LA 클리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주전과 벤치를 가리지 않고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내주면서 3쿼터에 사실상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고, 클리퍼스는 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49승 12패) 106 - 98 LA 클리퍼스(40승 23패)

스테픈 커리와 크리스 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 결과는 골든스테이트의 승리였다. 커리는 이날 많은 득점을 올리지 않았지만, 커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발판으로 삼았다. 전반을 7점 앞선 채 마친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만 30점을 몰아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19점을 앞서고 4쿼터를 치렀고, 4쿼터에 19점밖에 올리지 않았지만, 승리를 거두기엔 결코 부족하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레이먼드 그린 2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3개

클레이 탐슨 21점 3점슛 3개

션 리빙스턴 21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골든스테이트의 공격력은 역시나 화끈했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까지 치르고 무려 87점을 몰아치면서 이미 승기를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이날 한 때 무려 22점이나 앞섰을 정도로 골든스테이트가 클리퍼스를 압도한 하루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외곽슛이 호조(455)를 보인 가운데 커리가 단 14점에 그치고도 클리퍼스에 완승을 거둘 수 있었다. 하물며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안방에서만 27승 2패를 올리면서 홈코트에서 엄청 강한 모습을 어김없이 선보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 클레이 탐슨, 션 리빙스턴이 사이좋게 21점 이상씩 득점했다. 세 선수는 도합 65점을 합작하면서 일찌감치 팀이 치고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Mr. Boxscore' 그린은 이날 득점에 좀 더 힘을 실었다. 그린은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공격에서 역할을 다했다. 탐슨과 리빙스턴의 손은 가장 뜨거웠다. 이들 둘은 각각 13개, 14개의 슛을 던졌다. 이중 림을 가른 것은 사이좋게 9개씩. 성공률로만 따지면 가볍게 60%를 넘어설 정도. 탐슨은 이날 단 29분여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1의 코트마진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했다. 이전 8경기에서 5승 3패를 기록하며 골든스테이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3연승 이상을 거두면서 다시 순기류에 몸을 실었다. 지난 동부원정 6연전에서 3승 3패를 기록했지만,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후 피닉스 선즈(원정), 디트로이트 피스턴스(홈), 덴버 너기츠(원정)를 차례로 상대한다. 피닉스를 제외하면 골든스테이트에겐 모두 약체들이다. 피닉스를 상대로는 1승 1패를 마크했다.

LA 클리퍼스

크리스 폴 14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5실책

어스틴 리버스 22점 3리바운드 4실책

J.J. 레딕 18점 2어시스트

클리퍼스가 다시 연패에 빠졌다. 최근 3연승을 질주하며 페이스를 찾아가는 모습이었지만, 지난 3일(이하 한국시나) 안방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게 패한데 이어 이날도 고개를 숙여야 했다. 클리퍼스는 이날 백코트에서 많은 득점이 나왔다. 크리스 폴, J.J. 레딕, 어스틴 리버스가 무려 56점을 합작했다. 벤치에서 나선 리버스의 활약도 있었지만 베테랑 포워드인 히도 터컬루가 외곽에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12점을 지원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극히 미비했다.

역시나 클리퍼스는 프런트코트에 포진하고 있는 선수들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을 당한 이후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그 징후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 클리퍼스는 이날 디안드레 조던, 스펜서 하즈, 맷 반스까지 주전들이 도합 19점을 만들어내는데 그쳤다. 조던은 원래 공격에서 기여할 수 없는 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14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힘을 내긴 했지만, 공격에서 기여해줄만한 재원이 없다는 점은 향후에도 클리퍼스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계약으로 클리퍼스에 새둥지를 튼 네이트 로빈슨은 이날 20여분을 소화하며 5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중반에도 로빈슨에 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마땅치 않았고, 결국 보스턴 셀틱스로부터 방출된 이후 클리퍼스에 합류할 수 있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조던 해밀턴과 로빈슨을 10일 계약으로 데려오는데 그쳤다. 클리퍼스의 사정상 트레이드카드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다른 팀들이 모두 전력을 끌어올렸기 때문에 클리퍼스가 다소 뒤처져 보이는 부분이 없지 않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더 이상의 연패는 빠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가오는 10일에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안방으로 부른다. 이후 다시 서부원정 2연전에 나선다. 클리퍼스는 원정 2연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연이어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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