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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크리스 보쉬(센터-포워드, 211cm, 106.6kg)가 또 하나의 관문을 앞두고 있다.
『NBA.com』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보쉬가 이달에 받게 될 재검을 무사히 통과한다면, 다가오는 9월에 농구선수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다시금 이상징후가 발견된다면, 좀 더 시간을 두고봐야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브루클린 네츠의 미르자 텔레토비치도 같은 증상으로 시즌아웃된 바 있다. 텔레토비치는 시즌아웃 당시 선수생활에 큰 위기를 줄 수도 있을 정도의 부상이라 알려졌다. 즉, 보쉬도 이달에 있을 재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보쉬는 지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급작스런 통증을 느껴 병원에 들렀고, 검사결과 폐 혈전 진단을 받았다. 결국 보쉬는 시즌아웃됐다. 졸지에 마이애미는 주득점원을 잃게 됐다. 가뜩이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고란 드라기치를 영입했기에 보쉬의 시즌마감 소식은 상당히 아쉬웠다.
보쉬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 나와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드웨인 웨이드와 한솥밥을 먹기 위해 페이컷을 단행했고, 지난 2013-2014 시즌이 끝난 직후 옵션을 사용해 다같이 이적시장에 나왔다. 당시 보쉬는 제임스의 계약여부에 따라 소속팀을 정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제임스는 클리블랜드로 돌아갔고, 보쉬는 결국 마이애미로부터 최고 대우를 받는 조건으로 잔류했다. 보쉬는 계약기간 5년에 1억 1,8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안게 됐다. 보쉬는 이번 시즌부터 팀의 1옵션으로서 활약했다. 전반기 44경기에서 경기당 35.4분을 소화하며 평균 21.1점 7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스타에도 선정되면서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던 보쉬. 하지만 뜻하지 않은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으로 말미암아 남아 있는 시즌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아무쪼록 보쉬가 재검진에서 정상소견을 받아들이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를 누빌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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