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바툼, 유로바스켓 출전의사 밝혀

Jason / 기사승인 : 2015-03-11 16: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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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olas Batu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니콜라스 바툼(포워드, 203cm, 90.7kg)에게 조국은 중요한가 보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바툼이 오는 여름에 열리는 유로바스켓 2015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툼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국제대회에 출전을 하고 있다. 하물며 이번 시즌에는 오른쪽 손목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시즌을 강행해서 치르고 있다.

바툼은 지난 여름에 스페인에서 열린 2014 농구 월드컵에도 조국인 프랑스를 대표해 선수로 나섰다. 토니 파커(샌안토니오)와 조아킴 노아(시카고)가 부상 및 부상여파로 결장한 가운데 바툼만큼은 변함없이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그 결과 프랑스는 지난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거뒀다. 바툼이 이끄는 프랑스는 입상권에 들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바툼은 지난 월드컵에서 패자전(3, 4위 결정)까지 총 9경기를 치러 평균 14.6점 3.1리바운드 1.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특히나 프랑스가 자랑하는 NBA 리거들이 죄다 부상을 당해 나서지 못하는 와중에도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면서 프랑스가 3위를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무엇보다 바툼은 지난 2009년부터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국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바툼의 국제 대회 참가

2009 유로바스켓

2010 월드컵

2011 유로바스켓 2위

2012 올림픽

2013 유로바스켓 우승

2014 월드컵 3위

2015 유로바스켓 (?)

지난 2012년 런던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안 카를로스 나바로의 낭심부위를 가격하면서 흥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프랑스는 스페인에 크게 뒤져 있었고, 바툼은 경기종료 약 24초를 남겨두고 나바로에게 비신사적인 격한 반칙을 범했다.

하지만 지난 월드컵에서는 스페인을 상대로 통쾌한 설욕을 거뒀다. 유로바스켓 2013에서 스페인이 1진을 참가시키지 않은 사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어진 월드컵 본선에서는 스페인에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준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스페인에 탈락을 안기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바툼은 자신의 국제대회 참가에 대해 “나라를 대표해 출장해야 한다”면서 대회에 나서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바툼의 이번 시즌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영향도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툼은 프랑스를 대표하고자 하는 마음이 여느 때와 다르지 않다.

파커가 참전을 선언한 만큼 바툼까지 나선다면 프랑스의 전력은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지난 월드컵에서 3위를 거둔 전력에 파커와 바툼을 비롯한 NBA 리거들까지 가세한다면, 프랑스는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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