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조덕현 기자] 레더가 살아나며 전자랜드가 역전을 거두었다. 반면 SK는 자랑하던 높이에서 밀리며 아쉬운 2쿼터를 보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 2쿼터에서 테렌스 레더(11점 4리바운드), 정병국(5점)의 활약에 힘입어 김건우(5점)가 분전한 SK에 역전을 거두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그렇게 2쿼터까지 공방전은 전자랜드가 레더를 중심으로 2쿼터 역전을 거두며 43-37로 앞서나갔다. 반면 SK는 1쿼터에 분위기가 좋았지만, 2쿼터에 제공권(12-4)이 밀리며 역전을 당하게 됐다.
▲ 2쿼터, 전자랜드 23-12 SK : ‘레더의 반격이 펼쳐진’ 전자랜드, ‘높이에서 밀린’ SK
1쿼터는 SK가 25-20으로 앞서며 두 팀의 2쿼터가 시작됐다. SK는 김선형, 주희정, 박상오, 최부경, 코트니 심스가 나섰다. 이에 맞서 전자랜드는 김지완, 정병국, 차바위, 이현호, 테렌스 레더가 먼저 나왔다. 양 팀은 첫 공격에서 실패를 하며 2쿼터를 출발했다. 첫 득점은 SK에서 나왔다. 김선형이 멋진 속공 덩크를 보여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다음 공격에서 심스가 쉬운 득점 찬스를 놓치며 아쉬웠다.
반면 전자랜드는 레더가 2점을 올려주며 1분 40초 만에 첫 점수를 기록했다. 그러자 심스가 높이를 이용해 전자랜드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자유투를 얻어냈다. 심스는 자유투를 2개 다 넣어주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전자랜드에서는 샷 클락 바이얼레이션에 걸리며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SK는 3분이 지나면서 박상오가 차바위를 상대로 포스트 업을 시도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그러자 전자랜드의 차바위가 90도에서 3점을 성공시키며 29-25, 4점차로 줄였다. 문경은 감독은 즉시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단을 재정비했다. 그리고 박상오가 탑에서 3점 슛을 노렸으나 들어가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정병국이 중거리 슛을 정확하게 넣어주며 점수를 2점차까지 줄였다. 이어 레더가 골밑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4분 14초 만에 30-29, 역전을 기록했다. 또한 SK의 공격이 불발에 그치자 정병국이 반칙을 얻어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2번째 자유투를 전자랜드가 잡아내며 레더의 득점까지 나오게 됐다.
SK는 전자랜드의 스위치 수비에 당황하며 1쿼터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4분 12초가 지날 때 주희정이 2점을 성공시켜주며 따라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전자랜드의 박성진이 곧바로 맞불을 놓으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후 SK에서는 심스가 자유투를 2개다 놓치며 아쉬움이 남게 됐다.
전자랜드는 SK가 점수를 못 넣는 틈을 타 차바위가 2개의 3점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놓쳤다. 그러자 SK의 김건우가 3점을 넣어주며 35-34로 박빙의 양상으로 바뀌게 되었다. 유도훈 감독은 작전타임을 외치며 분위기를 끊었다. 그리고 박성진이 2점을 올려주었고, 정병국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어느새 5점차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반면 SK는 김건우가 멋진 플로터를 보여주었지만, 곧바로 레더에게 중거리 슛을 맞으며 수비에서 좋지 못했다. 이어 전자랜드에서는 레더가 쉬운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더 벌렸다. 그리고 SK의 마지막 공격에서 심스가 자유투로 1점을 기록해 2쿼터가 마무리 됐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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